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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막창에서 복된 저녁식사를 한 우리는 스타벅스 서귀포점에 들렀다. 위치가 아주 좋다. 호텔에서도 걸어서 5분이면 올 듯 했다.
아주 특이한 것이 매장 입구에 보안대가 현무암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빵터졌다.
상당히 다양한 굿즈가 진열되어 있다. 스타벅스에 영혼을 팔아넘긴지 10년이 넘는 아내는 들어가자마자 넋을 잃고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제주도 스타벅스라서 젲 라떼, 제주아메리카노 같은 특이한 메뉴들도 팔고 있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진열장을 구경했다. 다야한 텀블러와 머그컵 그리고 원두.. 우산과 에코백까지 정말 다양했고, 제주도의 유채꽃을 테마로 한 것들이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
머지않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제주도.. 특히 서귀포는 기온이 높아서 봄날씨 같았다. 1월 초순인데도... 그래서 패딩도 안 입고 그냥 돌아다녔고, 커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빨대가 종일 빨대였다. 우와 이렇게 앞장서는 스타벅스구나 싶어서 감동했달까! 종이빨대는 시간이 갈수록 감촉이 별로이기는 했지만... 내가 사용한 물건 중에 하나라도 쉬이 분해되는 물질이라는 것이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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