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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뷰만 봤을 때는 전국구 맛집 수준의 리뷰수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인데.. 그 리뷰들을 가만히 보니 제목도 그렇고 사용된 사진도 그렇고 이건 완전히 짜고치는 고스톱인 가게들이 꽤 있었다. 데이즈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횟집 진짜 속이 뻔뻔해서 놀랐습니다. 하마터면 갈 뻔 했네요.ㅎㅎㅎㅎ
1.제주막창
2.뽈살집 제주본점
3.통큰수산 회포장
4.소문난 순대 족발
적어도 이들은 내가 보기엔 바이럴마케팅나... 짜고치는 리뷰 등등은 안 하는 걸로 판단을 내린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의 맛집들이다. 이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고른 곳은 제주막창이고.. 식사를 마친 뒤에 다른 곳들도 찾아가서 관찰을 해봤는데..
통큰수산은 이미 마감을 한 뒤였는데 생각보다 가게 사이즈가 참 작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고
소문난순대족발은 나이드신 사장님 내외께서 정말 소신껏 장사하지 않을까 싶은 분위기?? 여기도 가게 사이즈는 작다.(사실 올레시장 가게 크기가 다 똑같지 않겠나..)
뽈살집의 경우에는 바로 옆에 있다는 별관은 못 찾았는데 본점은 정말 10시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빈 자리가 없었다. 내 기준으로는 뽈살집이 다음 순서다. 내일 가보고 싶가.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짧은 말로 "몇 명?"이라고 하셔서(에이 그래도 제가 30 중후반을 달리는디 ㅋㅋ) 약간 놀랐지만 두 명이라고 침착하게 말쓴드리고 자리를 받아서 앉아서 메뉴를 찍었다. 우리는 막창 2인분을 시켰다.
우리가 먹은 인생막창은 경북 영주에 있는 영주호텔 근처에 있는 대구본토생막창이다. 그 맛과 견줘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계란 장조림은 먼저 먹어도 괜찮지만.. 오이무침 등은 나중에 밥 볶아먹을 때 유용한 반찬이 될 수 있으니 나중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1인분만 주문을 했고.. 밥 볶아주시는 사장님께서는 불판에 올려진 파+김치를 저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셨다. 그러니까.. 1인분만 비빌거면 저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먹어도 된다는 거다. 우리는 정도를 몰라 좀 갈팡질팡했다.
가격은
막창 12,000원 × 2인분 = 24,000원
한라산 소주 4,000원
볶음밥 2,000원
해서 딱 3만원이 나왔다.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우리가 먹은 최고의 막창과 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게는 좀 더 잘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9시쯤 식사를 마쳤는데 그 때쯤 허겁지겁 달려들어와서 부리나캐 주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알고보니 장사를 10시까지만 하시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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