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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음식점 방문

청주 낭성 할머니 보리밥 후기

by 통합메일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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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청주 정말 왜 이렇게 먹을 게 없을까. 고향이지만 정말이지.. 그 먹을 것 없음에 치가 떨린다. 보통 대부분의 도시들은 땅값이 저렴해지는 교외로 나가면 맛집드리 우후죽순으로 포진해 있곤 하는 법인데 여긴 그렇지가 않다. 땅값이 너무 비싸서 그런가?

옆에 있는 오소담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후기가 다 바이럴이라 인상이 찌푸려졌다.

하여간.. 5월 연휴라 어디가든 바글바글하겠지만.. 주차장에 차가 많으니까 손해 본 기분은 아니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뭐 원체 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요새 세상에 5천원 하는 메뉴를 어디가서 찾을 수 있을까

연휴라 그런지 좀 붐볐다.

그래도 서두른 덕분인지 대기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이 셀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서빙 보는 사장님께서 너무나도 정신이 없으셔서 그냥 우리가 가져다 마셨다. 나중에 보니까 그렇게 하기를 잘 한 것 같다.

뭔가 하여간 그래도 인심은 좋은 집인 듯
정신이 없으니까 이렇게 주문을 받으셨다.
이것은 비빔국수
보리밥

금방금방 나오게 생겼다. 어쩌면 이 식당 회전률은 참 좋을 듯?

채소들에 비벼 먹는다.
맛있어 보이는 고추장이다.
신나게 비벼보았다.

푸짐하게 비빌 수 있다는 것도 이 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푸짐하게 먹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장점이라고 한다면,, 주차가 꽤 괜찮다는 것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과 양도 많다는 것이다. 맛도 괜찮았다. 엄청 뛰어난 건 아니다.

단점은 정신이 없다는 것..인데 이건 우리처럼 붐비는 시간에 오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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