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 사또가든 비지장과 도토리묵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 걸 말해줄 수 있는 사진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맛있냐는 것이다.

사또가든은 맛있다.

청국장이나 비지장이나 두부 같은 요리를 주로 취급하는 식당이다.

제천 시내에서는 좀 멀리 떨어져 있다. 엄청 외진 곳은 아니고,, 배론성지라는.. 도시 주변의 가볼만한 곳 근처에 있는데 도심에서 차를 타고도 약 20분 정도는 걸린다. 작은 시골에서는 좀 떨어진 편.

위치를 핸디캡으로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된다. 방문했을 떄 손님이 없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리고 맛이 없었던 적도 없다.

두부도 먹어보고 도토리묵도 먹어봤는데 내 생각에는.. 사과와 고춧가루와 참기름으로 버무린 도토리묵이 진짜 최고인 것 같다. 사과라니 사과라니..

청국장과 비지장은 아직 그 사이에서 떄로 갈등이 몰려온다. 그래서 번갈아가면서 먹고 있다. 모든 것이 다 맛있고, 가격도 착하다. 청국장이 1인에 6천원이다. 물론 둘이서 가면 8천원짜리 도토릭묵을 추가해서 1인당 1만원 정도가 소요되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