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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년 괌 여행 2일차 - 케이마트(Kmart)에 가자

by 통합메일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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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피에스타.. 케이마트와 매우 가깝다. 해변도 가깝고 정말 훌륭한 조건을 갖추었다. 구글 지도에서 800미터의 거리로 뜨는 케이마트. 케이마트까지는 꽤 오르막이다.

낮인데 차들이 어제 택시 탔을 때와는 달리 정말 꽤 빠르게 달렸다.

괌의 난 햇살은 상당했다. 다리가 타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자전거가 다일 수 있는 곳은 차도다. 근데 무서워서 탈 수 있으려나 ㅎㅎㅎ


드디어 언덕에 다 올라왔다. 야트막한 언덕인데 다 올라가는데 그래도 10분은 걸린 듯하다. 여기서 아주 약간 힘들었는데 경사도 때문이라기 보다는.. 햇살의 뜨거움 때문이었던 것 같다.

다 올라오니까 저 멀리 호텔이 보인다. 그래도 꽤 올라왔다는 사실에 놀람.

언덕에 오른뒤 케이마트가 보이는 정상에는 도스버거가 있다. 언제 한 번 와보기로..

차들이 많다. 한국처럼 많진 않지만.. 차들 덩치가 크니까 어째 많아보인다.

주유소도 있고, 케이마트도 있는 사거리다. 에효.. 생계를 위해 여기까지 왔다.

케이마트 들어가서 카트를 잡았다.

사이즈가 비교하기 애매한데.. 이마트 정도 사이즈가.. 한 층만 있다는 느낌? 하지만 진열대의 길이는 남다르게 길었다.

카누가 저렴해 보여서 땡겼다.

여행용 유니버설 아답터가 1.5만원 정도 하고...

스노클 마스크의 경우에는 다양하게 가격대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한국에서 사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방수팩은 6천원 정도

바나나 보트 선크림은 다양한 종류가 1만원 정도였다.

물안경은 정말 많기는 했다. 그런데 오리발 핀은 보질 못했다.

매장 여기저기에 이런 기계가 있었는데 상품 바코드를 찍어보면 가격을 알려주는 기계다. 굉장히 신선해보였다. 이런 게 있으면 굳이 점원 귀찮기 하지 읺아도 될텐데.. 하지만 그럼 일자리가 더 줄어들겠지?

공구가 뛰어난 나라답게.. 흥미로운 공구들이 믾았늦데.그 중에서도 벽지를 제거하는 공구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냉장고 등의 가전을 팔고 있다.

한국라면 꽤 많다.

다양한 피클들.. 살까하다가 말았다. 대신 김치를 두 봉다리 샀다.

물값이 한국보다 약간 더 비싸다..

2리터 한 병에 천원 정도 한다고 봐야 할라나..

맥주 많았는데 맥주..도 비쌌다. 괌맥주 쌀 줄 알았는데 안 싸다.. 6개에 1.2만원 정도 한다.. 쯔쯔쯔쯔...

일본인들이 많아서 일본산 녹차들이 좀 많이 보이고

햇반을 못 찾아서 대신 이런 컵밥을 사게 되었는데 나중에.. 출구/입구 쪽에서 오뚜기 햇반이 쌓여있는 걸 발견하고는 그것도 샀다.

감자칩 구매

육포도 많고

바나나 구매! 열대지방 오면 바나나 먹어봐야지

문제의 오뚜기밥

마트 입구에 있는 리틀 시저스에서 피자와 콜라를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외국은 컵만 주고 무한리필..
옛날 우리도 그랬던 것 같은데..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탔는데 PIC나 피에스타가 가장 쌌다. 실제로는 8천원 정도 나온 것 같다. 기본료 사이즈 자체가 다르더란.. 조금만 굴러가도 칼 같이..

힘을 내서 호텔로 짐을 옮기고 나니 이제 굶어죽지 않겠다는 안심을 할 수 있었다. 후후후 걸어가서.. 잔뜩 사고 돌아올 때는 택시 타고 오는 거 할만한 것 같다. 이제 안 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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