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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년 괌 여행 1일차 - 피에스타 호텔 객실 후기(전자레인지, HDMI, 정수 샤워 헤드)

by 통합메일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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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공항에 내려서 10분 정도 택시를 타고 2.1만원을 주고 내린 피에스타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왕창 짐을 풀었다.

구조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복도가 엄청나게 길었다. 그리고 우리 방은 맨 끝방이라서 복도를 걸어가는 내내가 아주 아득했다.

룸 키를 꽂는다. 룸키는 두 개가 주어진다.

더블 베드.. 메인 조명은 없고.. 주변에 작은 조명들이 둘러싸고 있다.

창가에 무슨 관물대 같은 게 있었다. 입고 온 옷들을 그대로 박제하고.. 래쉬가드나 핀(오리발) 수영복 등을 넣었다.

구석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책들이랑.. 카메라 가방 등등 쌓아놨다.

냉장고가 있고.. 생수 네 병 제공..
한국에서 가져온 양념장을 얼른 넣었다.

전신 거울이 화잘실 앞에 붙어있고

TV..
노트북을 가져왔다.

외장하드도 가져왔고
HDMI도 아주 작정하고 가져왔다..

스마트폰은 모두 T로밍 괌 사이판 패스를 걸어두었고, 토마토 와이파이를 인천공항 한진택배에서 수령하여 방에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뿌려댔다. 영화 및 드라마 시청.. 인터넷 사용.. 블로그 및 SNS 등등 무엇이든 자유롭다.

처음에는 HDMI 인식이 안 되어서 좀 등골이 서늘하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인식이 되어서 이 호텔의 LCD TV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여기는... HD방송을 하는 채널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침대 머리맡의 협탁
전화기.. 트래블 버디.. 라디오 알람.. 등이 설치되어 있다. 라디오 알람은 쓰지 않기 때문에 플러그를 뽑아버리고.. 멀티탭을 끼웠다. 돼지코 하나로 4개의 220V 콘센트가 생기는 마법이 ㅋㅋ

한국에서 무선 마우스도 가져와서 정말이지 넘나 윤택한 환경을 꾸몄다.

전자레인지는 호텔을 예약하고 와이프가 이 호텔 메일 계정으로 전자레인지 설치해달라고 메일을 보냈었고, 답장이 왔었다. 실제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 하니.. 우리가 보낸 메일을 다 출력해서 관리하고 있었다. 메일 보낼 때 뭐하나 했는데 분명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았다.

#41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상당히 많은 전자레인지가 있는 모양이었다.

이제는 욕실 세면대..
세면대 물 내려가는 게 살짝 시원찮기는 하다.

변기. 비데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욕조. 샤워커튼이 있다.
처음에 물이 잘 안 내려가길래 놀랐는데.. 욕조 마개를 눌러서 뺄 수 있었다.

여러날 묶을 거라서 그런지 어매니티는 꽤 풍족하게 제공됐다.

괌 수질이 안 좋다고 해서 정수필터가 들어있는 샤워헤드를 사왔다.

샤워헤드를 교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기존의 것은 세면대 밑에 잘 보관해두었다.

오션뷰는 대략 이러했다.
저 오른 쪽에 있는 게 사랑의 절벽인가? 물이 예쁘고 참으로 잔잔하구나.. 아 그나저나 수영은 오전에 해야한다던데..

베드 쪽에 보니까 이런 게 있었다. 하마터면 이거 없이 그냥 나갈 뻔 했다.ㅎㅎ 침대보를 바꾸 싶으면 이걸 침대 위에 올려두어야 하고, 수건도 바꾸고 싶으면 수건을 바닥에 두라고.. 아하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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