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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이 약간 심각하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위미동백 군락지라는 곳에 찾아갔는데 이곳이 아니올시다...이곳은 일종의 유적지 같은 느낌이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은 따로 있었다. 헛걸음을 한 것.. 군락지 바로 앞에 이렇게 안내판이 있었다. 그리로 오라고.....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도 참 최고의 광고판이다.
899미터 거리라고 해서 한 번 걸어가볼까하고 갔다가.. 찍은 카페.. 그리고 우린 길을 잃어버려서 그냥 다시 차로 돌아와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시간을 많이 버린 게 아까웠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니 꽤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가니 매표소가 나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1인당 3,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다른 후기에는 카드결제가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카드결제 가능했다 정말 돈을 긁어모으는 것 같았다. 식당 같은 것보다 훨씬 빠르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듯..
입장을 하기는 했는데.. 흠.. 문제는 역시 사라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저히... 괜찮은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일단 동백 관련 최고의 컨디션은.. 다음과 같은데 그 조건이 잘 지켜지질 않는다.
1.사람이 없을 것
2.동백 나무가 키가 작을 것.. 꽃들이 사람 엉덩이부터는 시작해서 올라갈 것
3.나무와 나무 사이가 적당히 떨어져 있고, 두 나무 모두 꽃들이 대칭을 이루며 피어있을 것
보면 알겠지만.. 이런 조건이 정말로 지켜지기가 힘들다.
전신으로 찍고 싶은데 택도 없지 ㅋㅋ 에효.. 그래서 꿈은 포부는 크게 가지고 갔는데.. 결과물은 그냥 그랬다. 그래서 잘못하면 연인끼리 의 상할 수도 있는 곳이고... 아니면 다른 이들과 눈총을 주고 받을 수도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찾아보니 동백 축제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을 찾아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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