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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글로리에서 나온 마이모던 밴딩양장노트다. 만년필에 적합한 노트를 찾으러 농네 큰 문구점에 갔는데 딱 적합한 걸 찾았다. 핸디 사이즈의 노트를 찾고 있었는데 사이즈가 적합해 보였고
밴딩도 있었고..
만년필 사용시 뒷장 번짐이 적은 양장 노트라고 노골적으로 적혀있는 걸 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선백지여도 좋았겠지만 유선도 뭐 나쁘지 않다는 생각..
담백한 유선이다. 종이 질도 나빠 보이지 않는다.
시필을 해본다.
잉크는 모두 파커 큉크
펠리컨 M400 EF
파이로트 커스텀 헤리티지 92 FM
세일러 프로피트 스탠다드 F
파이로트 캡리스 데시모 F
나의 경우 기준이 되는 것은 역시 종이를 많이 타는 세일러인데 세일러로 쓸 때 걸리는 느낌 없이, 흐름이 막히는 일 없이 아주 쾌적했다.
계속 일관되게 이어지는 유선 내지
맨 뒤에 포켓이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노트도 이게 있는데 용도가.. 카드 같은 걸 넣나?
인적사항을 적는 면이 있고, 이 제춤의 모델명이 적혀있다. 마이모던 밴딩 양장노트
적당한 두께다.
펜 정도의 사이즈, 좋은 노트를 만나 운이 좋다. 인터넷에서는 6천원에 배송비 3천원으로 팔고 있는데 판매처가 하나 뿐이라 당황스럽다.
라고 쓰고 그냥 모닝글로리 A6 밴딩노트로 검색을 하니 더 싼 판매자가 나왔다. 크.. 검색하기 나름인가..
색깔은 블랙, 그린, 레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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