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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7

강원도 영월 모란마을 펜션(축구장, 족구장, 바베큐) 모란마을 펜션의 족구장 직장 사람들이랑 같이 제천 모란마을 펜션을 방문했다. 숙소를 결정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실컷 족구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찾아낸 펜션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가 원래 족구를 즐기던 용두 체육공원에 비하면 족구하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다. 해가 지니 공이 잘 안 보였고 코트의 앞뒤 여백이 너무 적었다. 하지만 축구장은 엄청나게 좋은 잔디구장이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축구를 안했다. 도착 시간 자체도 늦기도 하고 해서 이것 참 가자마자 판을 접어야했다. 저녁에는 바베큐를 했고, 작년에 갔던 마론펜견과는 달리 화력이 좋아서 신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었고 숯이 떨어지면 추가하면 되는 일이었다. 펜션 사장님이 펜션 관리가 힘들어 죽겠다고 하셨다. 하긴 건물이 많기.. 2018. 8. 9.
슈가볼 미니 콘서트 2018 봄과 여름 사이 아내가 슈가볼 팬이라서 홍대 근처에 있는 무슨 소극장에 가서 슈가볼 미니 콘서트를 관람했다. 조금 늦게 들어갔거니 암전이 되어버려서 입장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어둠 속을 걷다가 아내가 무엇엔가에 걸려서 확 넘어져 버렸다. 공연은 잘 관람했다. 특히나 기타리스트가 정말 멋졌다. 남자가 봐도 목젖이 정말 섹시했달까 후후후. 보컬의 깔끔함도 일품이고 드러머나 베이시스트의 실력도 좋은 거 같고 키보드 세션도 훌륭하고 나무랄데 없는 공연이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관객의 대다수가 여성이다 보니깐 감정적으로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종종 있기는 했다.ㅎㅎㅎ 2018. 8. 9.
제천시 수산면 능강계곡 유람기(마운트리버 캠핑체어) 제천시 수산면 능강계곡에 다녀왔다. ES리조트 바로 앞이었는데 어느 산을 올라가는지.정말 등산객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방언을 들어본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 모이는 모양이었다. 경량 캠핑체어를 설치했다. 하나는 마운트리버고 또 하나는 듣보잡이다. 가격차이가 꽤 나긴 한다. 마운트 리버는 8만원이 넘었고, 듣보장은 2-3만원 정도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마운트리버가 좀 더 완성도 있기는 하지만 듣보잡도 괜찮다. 헬리녹스 같은 건 너무 비싸서 패스. 마운트리버 어깨까지만 오는 것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그럼 편하질 않아서 머리까지 기댈 수 있는 걸로 다시 구매했다. 아내는 책을 읽고 나는 폰으로 만화를 봤다.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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