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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11

2019년 괌 여행 2일차 - 빨랫줄과 빨래집게 괌에 온지 이틀째. 수영을 시작했다. 괌에 온다면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빨랫줄을 설치하고 발래집게도 걸었다. 빨래집게나 빨랫줄 모두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각 천원씩 했던 것 같다. 최고의 가성비다. 빨래집게는 10개짜리 골랐다가 9개짜리로 줄였는데 그냥 10개짜리로 할 걸 그랬다. 빨래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수건도 좀 젖은 거 밖에다 말렸더니 날씨랑 바람 때문인지 금방 말랐다. 바람에 빨래가 흔들리니까 내 마음도 덩달아 흔들리는 것 같았다. 2019. 1. 17.
고전 만화 캔디캔디를 읽었다. 아내의 집에는 아내가 어릴 때 읽던 캔디캔디 만화책이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캔디도 나오고.. 테리우스도 나오는 그 만화다.. 2권을 읽다 말았는데.. 여기까지만 봐도 어마어마한 전개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향연이다. 어마어마한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스토리를 말할 수는 없고.. 참 등장인물이 많은데.. 대강.. 캔디에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고아인 캔디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행운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서 그걸 극복해내는 레파토리의 연속이다. 근데 그것이 묘하게 중독성이 있고, 현존하는 상당히 많은 막장 드라마의 혈맥의 원류가 되는 듯 보여 인상적이었다. 2019. 1. 17.
2019년 괌 여행 1일차 - 피에스타 호텔 객실 후기(전자레인지, HDMI, 정수 샤워 헤드) 괌공항에 내려서 10분 정도 택시를 타고 2.1만원을 주고 내린 피에스타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왕창 짐을 풀었다. 구조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복도가 엄청나게 길었다. 그리고 우리 방은 맨 끝방이라서 복도를 걸어가는 내내가 아주 아득했다. 룸 키를 꽂는다. 룸키는 두 개가 주어진다. 더블 베드.. 메인 조명은 없고.. 주변에 작은 조명들이 둘러싸고 있다. 창가에 무슨 관물대 같은 게 있었다. 입고 온 옷들을 그대로 박제하고.. 래쉬가드나 핀(오리발) 수영복 등을 넣었다. 구석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책들이랑.. 카메라 가방 등등 쌓아놨다. 냉장고가 있고.. 생수 네 병 제공.. 한국에서 가져온 양념장을 얼른 넣었다. 전신 거울이 화잘실 앞에 붙어있고 TV.. 노트북을 가져왔다. 외장하드도 가져왔.. 2019. 1. 17.
2019년 괌 여행 1일차 - 인천공항, 티웨이, 토마토와이파이, 핫크리스피버거, 키즈헬, 괌입국, 괌택시, 피에스타 도착 첫날이 밝았다. 오후 6시 비행기라지만 한 3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할 요량으로 움직이니 꽤 분주했다. 아버님께서 태워주셔서 이번에도 참 즐겁고 편안하게 왔다. 들어가자마자 체크인 스케쥴표를 확인하니, 우리가 탑승할 6시 티웨이 항공도 카운터 오픈하여 수속을 진행하고 있었다. 고고. 셀프체크인을 하려고 키오스크와 열심히 씨름을 했지만 되지 않았다. 여권을 인식시키려고 했지만 고객 조회가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만 연신 출력되어서 포기하고 그냥 카운터로 향했다. 그줄이 약간 길어보여서 아내더러 줄을 서고 있으라고 하고는 나는 M카운터(맨 끝에 있다 헥헥) 쪽에 있는 한진택배에 가서 토마토와이파이를 수령해왔다. 대가족 한 무리가 코트를 벗어 택배로 부치느라 약간 분주했지만 토마토와이파이와 이름을 말하니 금방 받을 ..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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