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의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해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서 '자동화'로 검색을 해보면, macrodroid라든지, automate, automateIt, 알고, ruleBot, Droid Automation, 웹 매크로봇, Tasker 등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출력된다. 하지만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의 특성한 해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 거나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고, 또 한편으로 괜찮다 싶게 사람들에 의해 검증이 된 어플리케이션의 경우엔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등이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않았다. 무엇보다 나는 아직 구글 결제를 해보지 않은 아주 순결한 몸인지라 이러한 순결을 깨뜨리고 싶지 않은고로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 해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봤을 때는 갤럭시의 자매품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Good Lock의 부가기능 중 하나로 들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one UI가 업데이트 되면서 그냥 빅스비 루틴으로 흡수가 된 것 같다. 지금은 Good Lock에 들어가봐도 Routine 부가항목을 찾을 수가 없다.
빅스비루틴을 실행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물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빅스비 루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되는데 이게 따로 설치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1.일정 시간이 되면 특정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도록 설정했다.
2.그리고 특정 와이파이에 접속했을 경우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설정했다.
3.그리고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때는 휴대폰 회전 잠금이 해제되도록 설정했다.(유튜브, 티맵)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AOD(Alyways On Display)의 경우에는 제조사에선 아무래도 최소한의 전력만을 이용해서 매번 다른 위치에 디스플레이하기 때문에 번인 등의 현상은 안심해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나는 딱히 굳이 그걸 켜놔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설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설정했을 때 가장 많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은 역시 자동화면 회전 기능이다. 화면 회전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면 필요 없을 때도 화면이 돌아가서 불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누워서 인터넷 서핑을 할 때는 곤란하다. 하지만 자동화면 회전을 켜두면 유튜브의 경우 스마트폰 방향에 따라서 알아서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하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이다.
나아가 집에서는 딱히 스마트폰 잠금 기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마찬가지로 아주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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