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또 네그로는 예전에도 한 번 마셔봤는데 저 가격이라면 당연히 사서 마셔야 하는 맛이랄까. 나 같은 싼마이 입맛에는 충분하지 싶었다. 하 언제 한 번 나 홀로 와인을 해보고 싶구나.(아 근데 왜 이런 생각을 혼자 있을 때는 못 하는 거람) 하여간 당시에 내가 마셨던 건 가또 네그로 까베네소비뇽이었다. 까베네소비뇽이 아마도 포도 품종일 것인데 여러번 시행착오를 해보니 그래도 가장 위험부담이 적고 무난했던 게 까베네소비뇽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주로 이 종류를 고르는 편이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7/2020072701735.html
기사에 따르면 도스코파스가 처음으로 출시된 것은 2019년 8월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레드블렌드나 까베네소비뇽보다는 리제르바가 더 고급진 라인인 모양이다.
도스 코파스는 대체 무슨 술인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저렴하다. 가또 네그로보다 저렴하다니. 병 값이랑, 유통비랑, 포장비 등등등 빼면 대체 뭐가 남는 거지?
찾아보니 평이 그리 좋진 않은데, 까베네 소비뇽 보다는 레드 블렌드가 더 낫다는 평이었다.
이걸 읽어봐도 마찬가지다 역시 까베네소비뇽보다는 레드블렌드가 낫다는 의견이다. 이 정도의 일관된 의견이라면 제법 신뢰할 수 있겠다 싶었다.(그런데 아무 것도 안 삼;;)
오른쪽에 있는 7,000원짜리 균일가들은 못 찾겠다.(음 아무래도 안 팔려서 저렇게 떨이를 치는 모양이다. 하여간 근데 술이란 건 딱히 유통기한도 없으니 아주 여유있게 저렇게 진열해놓으면 언젠가는 팔리겠구나. - 물론 와인은 보관 방법이 까다롭고 엄밀히 말해 유통기한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대중적인 와인들은 그런 걸 따질 상황이 아니니까?)
구글 검색 추천어는 '이마트 엠 샤푸티에 꼬뜨 뒤 론 루즈'
www.youtube.com/watch?v=mX_824qGSJw
m.blog.naver.com/dolmory9/221877657345
평들을 보니 나쁘지 않은 모양. 원래 가격은 2만원 초반대인데 조금 더 할인해서 14,800원대에 판매하는 것이니 나름 공정거래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
m.blog.naver.com/gokkm0707/221282337340
이 블로그에 따르면, 그래블리 포드 까베네쇼비뇽이 무려 1865와 비슷하다고 추천받았다고 한다. 1865는 덜덜덜덜덜하는 와인이 아니던가. 그래서 한 병 밖에 남지 않은거니?
이것도 미국 와인이라는 듯
다른 곳에서도 두 병 구매할 경우 40%의 할인이 들어가는 행사를 한 모양이다. 오 그렇게 하면 결국 거의 1+1이라는 거네?? 와인에 대한 평가가 좀 심오하셔서 어렵긴 한데, 깊은 맛인 모양이다;; 근데 냄새 강한 고기랑은 안 어울린다고 하느 멘트에서 급격히 흥미가 떨어졌다. 술은 안주 맛인데.(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 와인은 해외에서도 그냥저냥 많이 쉽게 볼 수 있던 것 같은데?
35사우스 까베네소비뇽
35사우스 멜롯(메를로)
이것도 두 병 사면 40% 할인이 들어가니까.. 거의 병 당 만 원 꼴로 살 수 있는 거구나.. 아이고 이런 거나 사둘껄 ㅠㅠ
'카페, 음식점 방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유업 선업 100% apple 사과주스 후기(feat. 남양은 우리편) (0) | 2021.01.18 |
---|---|
공공배달앱 충북먹깨비가 뭔가 했더니 먹깨비 어플에 포함되어 있는 거네 (0) | 2020.12.23 |
제천 대림갈비 한우 안창살 비주얼 (0) | 2020.11.01 |
제천 옹심이메밀칼국수 (0) | 2020.10.19 |
제천시 강제동 태양정육식당 후기 (0) | 2020.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