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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음식점 방문

고성 간성읍 베트남 쌀국수 포엘 후기 - 간성전통시장을 헤매다 발견한..

by 통합메일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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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엘

강원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45 (간성읍 신안리 224-1)

place.map.kakao.com

 

간성읍의 모습 - 생각보다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이 다녔다.
맛집을 찾아가자

원래 나가 가고 싶었던 곳은.. 백반집.. 맛집으로 사료되는.. 다미정과 신안식당이었다. 오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용자들의 후기가 이 두 곳 식당이 맛집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다미정과 신안식당 둘 중 한 곳으로 가면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두 곳 모두 휴일이었다.

그래서 일단.. 맛집을 찾아서 간성전통시장 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상가 배치도.. 시장이 꽤 현대화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적은 드물었고..

보통.. 현지 사람들만 이용하는 느낌이었달까.. 신기한 점은 시장의 규모에 비해서 미용실이 많았고.. 그 중 어떤 미용실은 내부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안에 굉장히 많은 할머니들이 앉아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우리는 무척이나 놀랐다.

간성전통시장의 모습이다.
천정 아케이드 때문에 온통 노란빛으로 가득하다
제비가 있다.

공기가 좋고 환경이 깨끗한 곳이라는 의미다. 제비라니.

신안식당이다. 금일휴업이라고 되어 있었다 ㅠㅠ
아아.. 정말 휴업이군요
그래서 우리가 찾은 곳은 길 건너편에 있는 베트남쌀국수였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베트남쌀국수를 종종 먹었다는 것이고, 어디를 가든 평타는 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손님이 너무 많아서 안 들어가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얼른 나오셔서 자리가 있다고, 음식 다 나와서 금방 드실 수 있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들어가서 앉았다. 코로나 방명록 쓴 걸 보니까 현지인 절반 외지인 절반인 것 같았다. 서울 사람들이 많더라.

메뉴판이다.

소고기 쌀국수 9천원 1만원(라지)

매운똠얌쌀국 1만원, 1.1만원

분짜 1.2만원 + 2천원

오리엔탈 명란 비빔 쌀국수 1만원 + 2천원

나시고랭 9천원

뒤김 세트 7천원

해물짜조 천원

치킨가라아게 6천원

콜라/사이다 2천원

소주맥주 4천원

 

가라아게는 일본어로 닭튀김이다.

 

기본 세팅인데 저 반찬들의 맛이 꽤 괜찮았다.
나시고랭
쌀국수

총평을 하자면

나시고랭이 더 맛있다. 쌀국수는.. 다른 프랜차이즈랑은 색다른 맛이었는데 맛있다. 근데 설마 이게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걸까? 좀 더 건강한 맛이었다.

 

즉 아주 약간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또 마지막에 국물을 마셔보니까 간이 딱 맞는 정도였고, 무엇보다 나시고랭이랑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 맞았다. 나시고랭은 특이한 불맛이 나는 게 아주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다 먹음 인증.. 더 말이 필요 있나. 이러면 맛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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