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가 가고 싶었던 곳은.. 백반집.. 맛집으로 사료되는.. 다미정과 신안식당이었다. 오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용자들의 후기가 이 두 곳 식당이 맛집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다미정과 신안식당 둘 중 한 곳으로 가면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두 곳 모두 휴일이었다.
보통.. 현지 사람들만 이용하는 느낌이었달까.. 신기한 점은 시장의 규모에 비해서 미용실이 많았고.. 그 중 어떤 미용실은 내부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안에 굉장히 많은 할머니들이 앉아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우리는 무척이나 놀랐다.
공기가 좋고 환경이 깨끗한 곳이라는 의미다. 제비라니.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베트남쌀국수를 종종 먹었다는 것이고, 어디를 가든 평타는 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손님이 너무 많아서 안 들어가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얼른 나오셔서 자리가 있다고, 음식 다 나와서 금방 드실 수 있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들어가서 앉았다. 코로나 방명록 쓴 걸 보니까 현지인 절반 외지인 절반인 것 같았다. 서울 사람들이 많더라.
소고기 쌀국수 9천원 1만원(라지)
매운똠얌쌀국 1만원, 1.1만원
분짜 1.2만원 + 2천원
오리엔탈 명란 비빔 쌀국수 1만원 + 2천원
나시고랭 9천원
뒤김 세트 7천원
해물짜조 천원
치킨가라아게 6천원
콜라/사이다 2천원
소주맥주 4천원
가라아게는 일본어로 닭튀김이다.
총평을 하자면
나시고랭이 더 맛있다. 쌀국수는.. 다른 프랜차이즈랑은 색다른 맛이었는데 맛있다. 근데 설마 이게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걸까? 좀 더 건강한 맛이었다.
즉 아주 약간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또 마지막에 국물을 마셔보니까 간이 딱 맞는 정도였고, 무엇보다 나시고랭이랑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 맞았다. 나시고랭은 특이한 불맛이 나는 게 아주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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