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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음식점 방문

고성 카페 두잇 192(do it 192 cafe) 뷰맛집 후기

by 통합메일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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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331210424

 

두잇 192

강원 고성군 현내면 한나루로 192 2층 (현내면 대진리 26-30)

place.map.kakao.com

하.. 참으로 뷰맛집이로다.

동해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지고 있는 두잇 192다. 테라스에 설치된 유리 난간은 이 카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주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완벽했다.

물론 좌우측면으로는 민가가 보여서 좀 아쉽긴 했지만 별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바로 앞에 이렇게 해수욕장이 있는 것이다. 근데 뭐 딱히 무슨 해수욕장이라고 이름 붙여지지는 않고.. 대진1리 해변이라고만 되어 있다.
다시 내부로 들어가보면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구형 카메라들이 진열되어 있기도 했다.

니콘 쿨픽스 3200이 보였는데.. 저것도 대략 2000년대 중반에 등장한 기종이다 보니 이제는 이렇게 진열의 대상이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감개무량했달까 ㅋㅋ

풍경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에어컨은 시원했고 좌석감도 나쁘지 않았다.
굿굿
나도 굿굿
카페에서 시간 보내는 일에는 아주 능숙한 우리다
아이패드도 꺼내보고
바닥의 무늬가 인상적이었다.
괌에서 산 쪼리. 알고보니 구하기 귀하고 귀한 녀석이었다. 나이키 울트라 셀소 텅이다.

 

나이키 울트라 셀소 텅 : 네이버 쇼핑

'나이키 울트라 셀소 텅'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사실 여기까지 오다보니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점심은 대충 이렇게 때우기로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몸만 무거워질 뿐이다.

지하에는 갤러리가 있었는데 작품들이 참 좋았다.

마치 미술관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 혼자서 감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받을 수 있었다.

일행의 말에 따르면 이건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한다.
지하(1층)에서 다시 올라오는 계단에서 찍었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일행은 바깥 테라스로 나가서 뭔가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캬..

외람되지만 밤에 여기에 술상을 펴놓고 술을 마시면 술이 안 취하겠구나.. 생각했다.

으허허허
나는 그 동안 그림을 그렸다.

일부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잔에 받아서 그걸 물병으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

그림은 영 소질이 없다보니 어렵다
대강 이런 느낌
뒷 정리까지 완벽하게 해본다.
고성 do it 192에서

체류시간은 약 두 시간은 족히 넘는 것 같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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