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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기자단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 교내 기자단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 이 고민을 하게되는 맥락은 2020.05.31. 일요일 KBS1 저널리즘 토크쇼의 이용수 할머니 vs 정의연(윤미향)의 대립 구도를 다루는 내용을 보면서, 도덕적 가치를 주장하게 되는 기사가 얼마나 큰 영향력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실감했던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운영하는 입장이 아니라 참가하는 입장에서 무엇을 기사로 인지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분히 상이한 결과물을 내놓게 될 것인데, 물론 편집 데스크를 두고 이에 대한 감수를 진행해야겠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기준을 세울 것인지에 대하여 상당한 규범적 고민이 수반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모두가 다 보도 성격의 기사만 쓴다면 이러한 고민은 별로 할 필요가 없다.(물론 무엇을 어떻게 보도할 것이냐도 만만찮은 일.. 2020. 6. 1.
창업대회에 대한 소고 창업대회에 대한 소고 창업의 의미를 곧게 풀자면 ‘일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적고 나니 어쩐지 그 어감이 달갑지 않아 유쾌하다. 우리는 모두 대개 보통 ‘일’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인데 대관절 무엇하러 그런 ‘대회’까지 만든단 말인가? 때문에 여기서 ‘일’이라는 대상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달갑지 않은 일이란 대가와 보람이 없고, 공정하지 못해 납득하기 힘든 일을 의미한다. 반면 기꺼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대가와 보람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공정하기까지 하여 납득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생활과 윤리에서도 직업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에 비추어 생각해 본다면 인간과 사회그리고 경제에 대하여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어떤 일을 만들어 낼 것인지도 달라질 수.. 2020. 6. 1.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 보도자료 분석 아무래도 수시 일반전형이 가장 인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수시 지균이 756명을 선발, 일반전형이 1,739명을 선발, 수시 기균이 164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일반전형이 684명을 선발하는데 수시 미충원인원 때문에 결국 859명이 된다. 정시 기균에서는 18명을 선발하는데 최종적으로 8명을 선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수시 지균전형에서는 756명을 선발한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610명만이 등록함으로써 그 차명수가 되는 146명이 그대로 정시로 넘어가버렸다. 사람이 없어서 못 뽑은 건 아니었을테고, 서울대 입장에서 뽑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각각의 경쟁률을 대략 계산해보자면, 수시지균은 3대1, 수시일반은 8대1, 수시기균은 5대1, 정시일반은 4대1, 정시기균은 1.4대1 .. 2020. 3. 12.
코로나 사태로 찾아보는 교외 개인 체험 학습 규정(초중등교육법시행령, 교육부 훈령)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3일까지 3주간 연기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개학을 일주일 여 앞두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7,869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시국에서 과연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가오는 개학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인지가 의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보건 위생 안전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교외 체험 학습을 사용하려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교외 체험 학습의 법적 근거가 되는 규정들을 살펴보고, 어떤 경우에 교외 체험 학습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1.법적 근거 ○ 초 ․ 중등교육법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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