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컴퓨터 BM100 듀얼 무선 무소음 마우스(블루투스 5.0)을 사봤다.12/11일 금요일까지

11번가랑 한성컴퓨터 홈페이지에서 판매

[11번가] BM100 듀얼 무선 무소음마우스 (초경량/블루투스5.0)

나는 11번가에서 샀다.

확실히 이걸 사면서 드는 생각은,, 한성이 소비자들을 잘 길들였다는 것이다. 한성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키보드 같은 것들을 발매했는데 그걸 하면서 발매 초기에는 발매 기념이라고 할인해서 판매했다. 뭐 홍보도 할 겸 겸사겸사였겠지만, 중요한 건 그렇게 할인해서 판매한 다음에는 가격방어를 잘 해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최초에만 할인판매를 하고, 그 다음에는 할인을 안 때린다.

 

이렇게 되면 초반에 못 산 사람이 좀 억울해지기는 하겠지만, 기업을 믿고 구매해준 소비자들을 배신하지는 않는 그런 이미지를 확실하게 다지게 되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한성에서 제작한 블루투스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12만원 정도 하는 이 제품이 발매 당시에는 할인해서 9만원대에 판매됐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할인판매하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다시 한 번 할인판매 했던 것 같다. 블랙프라이데이 그 시즌이라..

 

하여간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12만원을 주고 키보드를 구입해야했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한 인상이 깊이 각인되다 보니가 이렇게 한성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니까,,

 

그것도 이렇게 할인이니까

16,000원에서 12,000원으로 할인이다. 지금 안 사면 다시 없는 기회다. 그것도 무료배송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한 7천원을 아끼는 것이다. 물론 안 사는 게 가장 싼 거라는 명언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정말 할인률이 크니까 한 번 사보는 거지. 지금 오늘이 첫날이니까.. 오늘 사고 금요일 전에 배송이 오면.. 써봐서 괜찮다 싶으면 하나 더 사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