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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역대 수능 날씨(1995년부터 2019년까지: 수능 한파 얼마나 대단했을까?)

by 통합메일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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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도 시험일 최저기온 최고기온
1995 1994.11.23 2.9 12.9
1996 1995.11.22 3.5 9.2
1997 1996.11.13 2.1 11.3
1998 1997.11.19 -3.2 7.4
1999 1998.11.18 -5.3 0.7
2000 1999.11.17 1 8
2001 2000.11.15 7.9 13.1
2002 2001.11.07 -0.3 12.3
2003 2002.11.06 5 15.7
2004 2003.11.05 8.1 19.8
2005 2004.11.17 4.9 15.1
2006 2005.11.23 3.5 13.3
2007 2006.11.16 -0.4 7
2008 2007.11.15 4.6 11.3
2009 2008.11.13 0.4 16
2010 2009.11.12 6 12.4
2011 2010.11.10 1.9 12
2012 2011.11.10 10.9 17
2013 2012.11.08 6 12.6
2014 2013.11.07 7.5 15.8
2015 2014.11.13 -3.1 4.3
2016 2015.11.12 10.2 21
2017 2016.11.17 4 16.5
2018(지진 연기전) 2017.11.16 -3.4 6.4
2018(지진 연기후) 2017.11.23 -2.5 4.7
2019 2018.11.15 4.7 16.2
2020 2019.11.14 -2.5 5
2021(코로나 연기전) 2020.11.19 8.8 19.1
2021(코로나 연기후) 2020.12.3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사태만 아니었다면 원래 2020년 11월 19일이 수능날이었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는 바람에 2020년 12월 3일이 수능일이 되었다. 학생들은 원래 자신들이 수능을 봐야했을 날에 아직도 뭔가 얼떨떨한 표정으로 공부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문득, 원래 수능날이었으면 날씨가 굉장히 춥지 않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러고보니 오늘은 원래 수능날이었던 것 치고는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지난 2014년 이후로 이렇게 따뜻한 수능은 처음이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시험을 치렀을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또 추워질이 알 수 없는 12월 3일을 기다리고 있다. 뭐 근데 사실 따지고보면 추워봤자 영하 -2~-3도에 불과하지만 이때가 하필이면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는 시즌이다 보니까 한창 때의 -10도보다도 더 춥게 느껴지는 게 문제다.

 

2020년 12월 3일의 날씨 예보는 아직 안 나왔다. 다른 블로그를 봐도 2019년 12월 3일의 날씨를 가지고 추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수능 날씨.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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