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나의 여정도 참 길고 험난한데.. 뭔가 NAS 같은 자동 다운로드를 구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RSS feed 토렌트 다운까지는 갔는데.. 곱게곱게 RSS를 공개하는 토렌트 사이트가 없어서 결국 무산.
그래서 또 검색을 하다보니 웹UI를 통해서 원격으로 편하게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또 해봤다.
애당초 RSS feed 의 방식이 문제를 일으켰던 이유는 해당 사이트(또보고)에서 제공하는 RSS Address가
Direct Magnet Address가 아니라, Redirection URL이기 때문이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은 아무래도 이 웹UI의 방식을 이용하면 Redirection URL이라도 접속해서 다운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
검색을 통해서.. '어차피 해도 안 된다.'는 걸 알았다면 애당초 시도하지 않았을텐데..
한글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 중에서는 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직접 해 볼 수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KT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로그인 비밀번호
그래서 결국에는 평생 안 들어가 본 KT 기가 와이파이에도 들어가보고..
들어가서는
별로 친하지 않은 포트 포워딩이랑 DMZ(그것도 Super DMZ다..)까지 건드려줘야 했다.
DDNS라는 것도 건드렸구나...
DMZ와 SUPER DMZ의 차이는..
DMZ가 모든 포트의 접속을 특정 IP에 꽂아주는 것이라면
SUPER DMZ는 특정 MAC Address에 꽂아주는 거라고 볼 수 있겠다.
아 하여간 그렇게 헤매고 헤매고 엄청 헤매서 결국 이 화면을 만났을 때의 희열이란..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까..
나는 설마설마했다.
그래도 뭔가 특별한 기능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
도구 탭에 들어가도 RSS와 관련된 기능은 없었다. 즉.. 자동으로 뭔가를 받게 할 수 있는 기능은 이쪽에 있는 게 아니었다.(아주 깡통 차는 기분인게지.)
이건 그냥 원격으로 접속해서 Qbittorrent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에 불과하다.
아니 그렇다면.. '나처럼 Google remote control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는 정말 약간 화가 났다.
안 건드리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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