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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구 매장을 지나다가, 평소 궁금해하던 레이지보이 매장을 발견하고 얼른 앉아봤다.
아 그나저나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구나. 왼쪽은 전동이고, 오른쪽은 수동인 차이다.
레이지보이 조이 P16706이 2,595,000원
레이지보이 로완 16765가 1,895,000원이다.
두 모델 다 인터넷 가격이 궁금했으나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델이 따로 있는 게 아닌지.
3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도 있다. 3인용이라서 아무래도 그렇게 광활하진 않다. 좁다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긴 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누워본 결과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다. 뭐랄까.. 한 번 누워서 리클라이닝하게 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기분? 백주대낮의 백화점 복도 바로 앞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몸을 감싸고 나의 몸무게를 온전히 다 받아들이는 그 기분.. 안마의자와는 또 다르다. 안마의자는 뭔가 답답하고 축축하고 그런 느낌이 있다면 이건 다르다. 작품 위에 누워 있는 기분이다. 왜 사람들이 레이지보이를 외치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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