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루가노 리클라이너 홈페이지는 여기다. 온라인 상에서 많은 언급되지는 않지만, 전국적으로 꽤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http://luganosofa.co.kr/
사실 처음부터 리클라이너에 꽂힌 건 아니었고, 딱히 소파를 사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냥 백화점? 아울렛?에 갔는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앉아보게 되었고.. 이게 말로만 듣던 리클라이너라는 걸 알게 된 다음에는 신기해서 작동시켜 본 다음에 그야말로 반했다. 진열상품의 경우에는 상당한 할인이 붙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거다.. 정도로만 마음을 잡아두고는 돌아왔다.
그런 다음에 그날 밤 소파와 리클라이너 중에서 뭐가 더 낫고.. 리클라이너 분야에서 네임드는 무엇이고.. 루가노는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열나게 공부를 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소파에 대해서는 다우닝이나 자코모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리클라이너는 레이지보이와 스트레스리스가 인지도가 높았는데 이 브랜드의 경우에는 4인용으로 널찍한 건 또 없었다. 1인용이 주력 상품인 것 같았고 그것도 자동 모델은 엄청나게 비쌌다. 1인용이 200만원에 육박하니까.. 한편.. 4인용 정도 되는 리클라이너 중에서 인지도와 상품평이 양호한 브랜드는 시트앤모어였다.
반면 우리가 봤던 루가노의 경우에는 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네이버지식쇼핑, 각종 검색포털 검색, 네이버와 다음 카페 검색, SLRclub과 뽐뿌에서 검색을 했으나 뾰족하지 않았고, 그나마 출력되는 결과물들은 바이럴 냄새가 풀풀 나서 너무 뻔했다.
그나마 신빙성 있는 정보는.. 네이버 카페의 판매글.. 그리고 리나라는 소파 리폼 업체의 작업 후기 같은 것들? 아 그리고 네이버 카페의 댓글 중에서 이 브랜드에 대한 극심한 악플이 달려 있는 게 있었다.
뭐 이런...... 그리고 소파 리폼 업체의 워딩에 따르면.. 그냥 흔한 중국 소파라고 보는 게 맞겠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시트앤모어는 어떻게 제작되는가 하고 들어가봤더니 여기도 중국에서 만드는 건 똑같다. 뭐;;;
그래서 마음 속에 혼돈이 소용돌이쳤다. 루가노 리클라이너 라인업 중의 상당히 고가에 해당하는 오페라 모델 같은 경우에는 착석감이 상당히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거기다 할인률이 거의 45%였는데.......하아.. 근데 결국 선택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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