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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크몰 로스에 갔을 땐 휑한 캐리어 코너를 보고는 뭐가 좋다는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GPO로스에 가고, 카페나 블로그 검색을 통해 제대로 득템한 분들의 기록을 접하며 나름대로 꿈을 키워나갔죠.
다행히 부부가 죽이 맞아서, 여행 기간 동안 GPO로스를 여섯번은 간 것 같습니다. 후기를 보면 렌트한 분들은 아침6시에 GPO 로스를 순찰하시고, 8시에 마크몰 로스를 순찰하셨다는 걸 보고는 저도 렌트를 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그냥 꾸준히 셔틀만으로 첫 차를 타고 GPO에 가서 한바퀴 둘러보곤 했습니다. 간 김에 서브웨이나 시나본 같은 곳에서 아침 끼니를 때우거나 커피를 마시고 오니 겸사겸사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1월 19일 토요일과 1월 24일 목요일에 그냥 제 나름대로의 득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들을 보고, 로스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제 내면에는 거기서 건질 수 있는 캐리어의 등급이 세워졌습니다.
1.쌤쏘 같이 네임드 브랜드 하드 캐리어 with TSA 락(아니면 소프트라도)
2.브랜드 네임밸류가 좀 떨어지더라도 TSA락이 있는 제품
3.락이 없는 브랜드 제품(결국 브랜드 가치와 기능성과 디자인 보고 종합적으로 ㅎㅎ)
결국 다섯개나 샀네요.
이미 한국에서 24인치 소프트 캐리어 두 개를 가지고 온지라 20인치들은 24인치 안에 넣어서 가져갑니다.ㅎㅎㅎ 20인치 하나는 기내에 들고 타고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딱 맞췄네요.
1.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연두색 하드 캐리어 24인치 TSA락
2.아메리칸투어리스터 20인치 소프트 캐리어
3.팀버랜드 20인치 하드 캐리어
4.하트만 24인치 하드 캐리어
5.하트만 20인치 하드 캐리어
후기 글들 중에 캐리어 때문에 여행을 망치지 말라는 선배 여행자의 글이 마음에 닿았는데, 함께 취향이 맞으면 또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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