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짧은 생각

명절증후군으로 유튜브, 나무위키, 지식쇼핑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by 통합메일 2023. 1. 23.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HxY-hyAGSk0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키워드가 바로 명절 증후군이라는 것인데요. 키워드만 놓고 봤을 떄는 아무래도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단순히 건강 관련한 특정 질병이라기보다는 뭔가 정신이나 기분과 관련된 맥락의 의미로 읽히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 이게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규정된 특정 질병이라기 보다는 명절 이후에 겪게 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통칭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온당해 보입니다.


나무위키에서도 '명절증후군'에 대한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명절증후군

holiday blues
명절 기간동안 겪게되는 피로 등의 각종 방어기제. 대한민국에서는 설날과 추석에 주로 겪게된다.

'피로'나 '방어기제'로 정의하고 있네요.

홀리데이 블루스라니 ㅎㅎ

원인분석도 제시하고 있는데.. 보통 노동이나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위의 YTN 영상을 보면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계시기는 한데 뭐랄까.. 제가 들어봤을 때는 뭔가 새롭고 독특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고 그냥 일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시시콜콜하게 들려주시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뭔가 이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보도할 거리가 없다 보니까 '명절증후군'이라는 키워드를 던졌고, 전문가도 섭외했고, 이 키워드 가지고 분량을 뽑아 내기는 하는 것인데 별로 실체가 없다 보니까.. 뉴스 진행자들도 아주 쥐어짜느라고 안간힘을 쓰는 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제가 괜한 말을 하는 게 아닌 것이, 위 뉴스 영상에서 전문가가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잠자기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산책이나 가족들끼리 놀이를 통해서 기분 전환하기..

근육통 완화를 위해 서로 맛사지 해주기..

 

뭔가 이 명절증후군이라는 단어 자체가..

매스컴에서 명절 이후에 방송 보도 분량을 뽑아내기 위해서 만들어낸 그런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 지식 쇼핑에서도 검색해봤는데

뭐 본격적으로 이 키워드를 활용한 그런 상품은 아직 없는 것 같긴 한데,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는 좀 있었습니다. 이렇게 명절증후군을 기분전환으로 극복하자는 구호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눈에 띕니다.

아 그나저나 명절 마지막날은 뭘 해야 할까요. 더군다나 대체공휴일까지 있으니까 이제 뭘 해야 할지?

영화나 보면 좋겠는데, 아기가 있는 집은 그런 것도 쉽지 않겠군요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