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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음식점 방문

[제천 청풍 맛집]학현식당에 가서 산양삼 토종백숙, 토종닭도리탕 먹은 후기

by 통합메일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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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현식당에 갔다. 물론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토종닭 백숙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수 아니겠는가.

엄청나게 많은 장독들이 늘어서 있다.

전채요리로 나오는 막국수나 도토리묵 무침 같은 것들이 상당히 맛있었다. 막국수가 특이한 게 찰기가 떨어져서 뚝뚝 끊어지는 게 사람들 말로는 그게 진짜배기란다. 하여간 일단 소스 맛이 대박이라서 굿굿.

뭔가 산양삼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곳인 것 같았다. 아닌 게 아니라 각종 음식들 사이에 각종 뿌리음식들이 넘쳐났다. 산양삼.. 도라지.. 더덕.. 인삼..

우리가 먹은 것은 토종닭백숙, 토종닭도리탕 각각 5만원짜리였다.

이 전도 전채요리다. 메뉴에 없다. 전채요리가 참으로 푸짐해서.. 5만원이라는 음식 값이 이해가 가기 시작함.

밑반찬들도 좋다.

백숙의 위엄

닭도리탕의 위엄

토종닭다리의 위엄

아 개인적으로 닭도리탕 너무너무 맛있다. 원체 백숙보다는 닭도리탕을 훨씬 더 선호함. 그리고 양이 원체 많아서 장정 네 명이 열과 성을 다해야 완전히 다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

아기 고양이들이 7마리 정도나 뛰어놀고 있어서 장관이었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꽤 좋지 않을까. 아이들은 동물과 함께 뛰어노는 걸 참 좋아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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