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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일을 쓰기 이전에 어머니꼐서는 아보카도 오일을 쓰셨는데 그게 참 적응하기 힘든 맛이어서 어서 이 오일이 끝났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다 드디어 오일이 바뀌었는데 이 오일은 참 좋았다.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똑같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기는 한데 이건 아보카도 오일이 아니라 올리브 오일이었다.
내 어줍잖은 지식에 의하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경우에는 튀김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이걸로 두부 지짐이를 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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