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9042
대표번호는 위와 같은데.. 그냥 정말 본사 번호인 모양이다.
만석 닭강정 으마으마하네
스타벅스에서 내려다보면 사람들이 닭강정 사러 들어가고 닭강정 들고 나오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다.
보통맛 뼈: 17,000원
보통맛 순살: 18,000원
핫끈한맛 뼈: 18,000원
핫끈한맛 순살: 19,000원
후라이드 뼈: 15,000원
후라이드 순살: 16,000원이다.
전체적으로 순살이 천 원씩 더 비싸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보통맛도 꽤 맵다.
(매워서 죽을 것 같은 건 당연히 아니고,, 닭강정만 먹다보면 입술이 살짝 얼얼할 정도)
핫끈한 맛은 진짜 매울 것 같다.
손님이 끊어지지 않는다. 진짜 돈을 쓸어 담겠다. 근데 그만큼 기본적인 맛이 보장되는 것 같다. 자동화 도입한 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 특히 요즘처럼 방역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정말 최고 아닌가?
다행히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일 뿐 미어터지는 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일요일 점심 즈음이었다.
우리는 아무래도 거리두기도 신경 쓰이고 해서 차에서 먹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송정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가서 한 절반 정도 먹고 또 나중에 중간중간 먹고 그랬다.
맛은 맛있었다.
최악이었던 닭강정은 예전에 단양에서 샀던 흑마늘 닭강정이다.
와 진짜 그건 차를 돌려서 멱살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닭도 무슨 폐닭을 썼는지 살도 하나도 없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양념만 있다.
결제하면서 방문자의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방역지침.
그렇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출 수 없는 그런 맛이었다.
휴휴.. 공속에 맥주나 소주랑 먹으면 정말 짜르르하니 엄청 좋을 것 같았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보통맛도 제법 얼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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