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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 근데 또 한편으론 딱히 효과를 잘 모르겠다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물론 미칠듯한 갈망은 없다. 하지만 그것은 어차피 아내랑 같이 지내는 명절에는 원래 금단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가만히 생각을 해보곤 한다. 지금의 나는 담배가 피우고 싶은 것일까? 지금 담배를 피우는 상상을 해보고 무엇을 느낄지를 예측해본다. 미칠듯한 갈망이 마음 속에서 일어나나? 현 상태에서는 일단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이렇게 처가집 바닥에 이불을 깔고 엎드려 있는 지금은 말이다. 하여간 현재의 단면을 목도할 때 설연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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