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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 라마다 호텔 파노라마 오션뷰 디럭스 객실 - 풍경, 저녁 산책, 야경 - 빨간 등대

by 통합메일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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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방에 들어와서 테라스에 나가보면 이런 풍경이다.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약간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를 테면 예전에 갔던 괌의 호텔은 바다 조망이긴 해도 호텔과 바다 사이의 거리가 꽤 멀어서 여유가 있었는데.. 라마다 호텔은 바다와의 거리가 정말 가깝다.

내려다보면 이렇게 산책하기 알맞은 방파제도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 부럽고 부러운 롯데 리조트다. 다음엔 꼭 저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산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2층 브릿지를 통해서 바로 바닷가로 나가는 게 가능하다. 들어올 때는 비밀번호를 눌러야하기 때문에 기억해두어야 한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빨간 등대가 보인다.
낮에 내려다 본 대포항이다.

우리는 이번 역에서 대포항에서 아무 것도 구입하지 않았다. 어휴.. 근데 저거 장사가 되긴 하려나 싶을 정도로.. 가게는 많은데.. 손님은 없다. 주차장은 텅 비었고.. 에휴.. 뭐가 될까.. 모르겠다. 저 시설 조성하는 데 돈은 엄청나게 들었을 것 같은데..

호텔 복도다.. 무난하다. 이 호텔은 시티뷰는 아예 만들질 않았다.
대포항 뷰 엘리베이터 홀
바닷가에 나가봤다가 너무 더워서 얼른 들어왔다.
밤에 나가봤다. 야경은 제법 멋진 편이다.
침대다. 디럭스 룸이라 침대가 두갠가.. 하여간 싱글 침대를 두 개 나란히 붙여놨다.

침대에 대해서는 참 할 말이 많은데..

내가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해 본 침구 중에 최고는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JK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었는데.. 지금은 신신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다.

https://place.map.kakao.com/2106593561

 

신신호텔 제주공항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령로 124 (연동 270-2)

place.map.kakao.com

하여간 주소는 제주시 도령로 124, 연동 270-2

아마 지금까지 침구가 바뀌지 않았다면.. 내 기준으로는 정말 침구가 최고였다.

반면에.. 속초 라마다 by 윈덤의 경우에는.. 침대가 별로다. 정말 별로다.

잠자리는 좋지 않았다. 편안함 잠자리를 기대한다면 추천할 수 없다.

물론 일출 풍경이 모든 걸 용서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디럭스랍시고.. 있는 두 개의 침대를 붙여놓은 것부터 이걸 무슨 발상으로 이해할지 알 수 없다.

침대는 마치 전기장판이라도 깔아놓은 것처럼 뻣뻣하다. 한쪽에서 다리를 떨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침대 전체로 퍼져나간다... 덮는 이불도 매우 뻣뻣하기 이를 데 없다. 솔직히 다시는 눕고 싶지 않은 침대였다.

 

 

대포항의 밤 풍경.. 지금 다시 보니.. 침체된 상권이 확 느껴진다.
은근히 고풍스러운 엘리베이터다.
밖으로 나와서 호텔 건물의 밤 풍경을 찍어봤다.

밤에 곧바로 이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속초 라마다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정말 아늑한 산책로다.

광장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산책로.. 많은 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산책로의 끝에는 빨간색 등대가 서 있다.

 

어둠이 선사하는 그라데이션이 참으로 예쁘다.

뭔가.. 가보질 않아서 롯데 리조트가 탐나 보이기는 하지만.. 라마다는 이러한 산책로도 품고 있기도 하고.. 롯데 리조트도 뭐 있을 것 같긴 한데 ㅋㅋ

 

일출 때 라마다에서는 롯데 리조트를 끼워서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ㅋㅋ 롯데 리조트에서 자면 그냥 허하디 허한 바다만 찍어야 하기 때문에 좀 아무래도 많이 심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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