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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11

[독서후기]타인의 행복 - 존 스튜어트 밀(공리주의) 13,000원을 주고 구입한 이 책은 존 스튜어트 밀이 쓴 공리주의라는 책을 새롭게 번역하고, 나름 심혈을 기울여 편집해서 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고.. 편집자들의 서문이나 후기도 책의 앞뒤에 꽤 두툼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걸 읽는 재미도 상당하다. 특히 서문을 보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책의 제작에 임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고, 그것만 가지고도 이 책은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었을 때는... 원작에 문제가 많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흠.. 그렇게 와닿는 번역이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그저 눈에 팍팍 꽂히는 문장들도 결국에는 그냥 내가 평소에 자주 접하던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의 주장들에 그쳤고.. 결국 학자의 주석 없이 .. 2019. 1. 11.
2019년 제주도 여행 1일차 - 김포공항 국내선에는 면세점이 없다. 손난로 핫팩(숯가루) 수하물 안 된다. 우리는 티웨이항공 14시20분 출발 비행기를 예약했다. 12시 정도에 집을 나와서 12시 25분에 공항버스를 탔고, 12시 50분 정도에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셀프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부쳤다. 그런데 하필 잔뜩 챙겨온 핫팩 손난로(숯가루)가 비행기 수하물로 취급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그 자리에서 또 그걸 꺼내는 수고를 해야만 했다. 핫팩을 수하물로 부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여간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가방 속에 전자기기가 너무 많다고 뭔가로 검사를 따로 했다. DSLR 카메라랑, 샤오미 보조배터리, WD MY PASSPORT 외장하다, 소니 AS-300 액션캠 정도가 들었을텐데 뭐가 문제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공항 오랜만에 왔더니 대기선 안 지켜서 좀 지적을 .. 2019. 1. 11.
캠프라인 블랙스톰 등산화 감마와 델타 간략 비교 우리의 캠프라인 블랙스톰 등산화다. 나는 블랙스톰 감마 아내는 블랙스톰 델타 사실 엄청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느낌이 들 정도. 하여간 캠프라인 블랙스톤은 세간에 굉장히 가성비 좋고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로 널리 알려져 있여 그 명성을 듣고 구매를 했고, 등산이나 제주도 여행이나 캐나다 여행에 이르기까지 정말 아주 보람되게 잘 신었다. 블랙스톰 감마 델타와 비교해서 기교가 덜하다. 밋밋하게 보일 수도 있다. 블랙스톰 델타는 감마에 비해서 여기저기 통기구가 추가된 느낌이고 그에 따라서 배색이 약간 복잡해진 느낌을 받는다. 나의 감마 아내의 델타 뒷부분도 차이가 있긴 있다. 좌상이 감마 우하가 델타 발안쪽을 이렇게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졌다. 다음에도 블랙스톰을 재구매할..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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