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에서 판촉물의 용도로 나눠준 걸 구했습니다. 보조배터리인데 특징적인 것이 바로 무선충전이 되는 보조배터리라는 것! 이런 제품은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매우 신기하게 여겨졌습니다. 색깔도 새하얀 것이 고급스러웠고, 포트의 구성도 알찼습니다.
5W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이 정도면 제법 속도가 있는 편이지요. 요새 기준으로 고속충전이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요.
그리고 무게도 가겹습니다. 초경량 130g이라고 할만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 왠지 용량이 불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랄까 불안감 같은 것이 살짝 있기는 합니다.ㅎㅎ
또한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도 지원합니다.(물론 애플에서도 이제 라이트닝 케이블을 삭제하기 시작했지요?)
또한 케이블을 이용해서 최대 2개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흡착 패드가 달려 있어서 스마트폰을 결합시킨 상태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흡착이 잘 되는 재질이 아니다 보니 좀 어렵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5,000mAh라는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스마트폰 한 개 정도는 완충시킬 수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딱 봐도 용도를 곧 바로 알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매끈한 상태에서 결착하면 제법 견고하게 결합이 되서 떼기가 좀 어려울 정도가 됩니다. 그만큼 빨판이 굉장히 많아요. 아 이런 게 바로 유기신소재공학인가요?ㅎㅎ
무선 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선 이 버튼을 먼저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무선 충전 스탠바이 상태가 됩니다. 그냥 결합만 하면 무선 충전이 되지 않으니 사용하는 분들은 이 점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계속 무선 충전 스탠바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전력의 소모가 발생하는 모양이지요?
하지만 저는 애플이랑 전혀 인연을 맺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마이크로 5pin을 이요해서도 충전할 수 있고, USB 3.0케이블을 이용해서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이제 우리 주변에서 점차 micro 5pin 케이블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네요. 정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생산되었고,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할 수 있을 규격인데 그 많던 케이블들은 다 어떻게 될런지 걱정이네요. 그것만으로도 참 엄청난 환경 오염일텐데 말이죠.
하여간 이 제품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가벼운 무게로 무선 충전을 이용해서 거추장스럽지 않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매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무선충전 방식이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무선충전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휴대폰의 터치 인식률이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냥 편하게 올려두고 사용하지 않거나 아니면 어떤.. 영상을 보거나 하는 용도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만, 무선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터치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로는 절대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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