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냥 서울로인 줄 알았는데 서울로 7017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나무위키 참고: 서울로 7017
예전에 무한도전인가 1박2일인가 어딘가에 한 번 나왔던 것도 같은데 드디어 한 번 가봤다.
고가도로를 철거하지 않고, 공중정원을 만들어 도심녹지를 조성했다고 했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효용성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냥 한 번 걸어볼만은 하더라.
말로만 듣던 서울역 앞에 노숙자들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삶의 기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구도가 되었다.
그러고보니 마치 높은 시각에서 감금된 동물을 구경하는 동물원이 떠오르기도 하여 씁쓸했다.
어디에나 힘든 사람들은 많고 그것을 모두 다 구조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문득 도시 미화에 들이는 노력만큼이나 인간의 재활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같은 대상이지만 느끼는 바는 다를 것이다.
반응형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연휴 가족 나들이 남산타워 등산 후기 (0) | 2018.10.01 |
---|---|
추석연휴 서울대학교 구경 - 서울대 파스쿠찌 (0) | 2018.10.01 |
태풍 솔릭 이동경로(태풍 솔릭이 충북 북부를 관통한다고 한다. 제천, 충주, 단양 경보) (0) | 2018.08.23 |
충북보건과학대 체험학습 안전요원 교원 연수 후기 (0) | 2018.08.20 |
테슬라 모델S 목격기(중부고속도로) (0) | 2018.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