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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국장이 한 명당 6천원이다. 세상에.
먹을 떄는 몰랐는데.. 먹고나서 생각하니까 참으로 축복스러운 밥상이 아닐 수 없다.
반찬의 가짓수도 많고.. 일단 청국장이 거의 막걸리 수준의 부드러운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알콜이 들어있다는 건 아니다.
여기서 그냥 두부도 먹어봤는데 그것도 좋긴 좋지만, 도토리 묵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8천원짜리 도토리 묵을 먹어봤더니 이게 정말 쫀득쫀득하고 감칠만이 일품이며.. 기름을 듬뿍 넣어서 맛이 작살났다. 도토리 묵에 청경채를 쓸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사과도 그냥 그렇게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은 것인데 그냥 그대로 맛이 있었다.
캬.. 정말.. 멋지다. 위치가 멀다는 게 좀 문제인데.. 흐 뭐랄까.. 배론성지를 공생하는 관계가 아닐까? 제천 시내에서 2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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