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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영상미디어센터 모두 극장에서는 레어한 영화들을 많이 상영하고 관람료도 매우 저렴해서 종종 보러 가는 편이다. 원주 지리에 밝지 않아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인터미션 때 근처를 둘러보는데 마침 바로 근처에 원주 미로예술 중앙시장이라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다루고 있는 시장이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천신만고 끝에 입구를 찾아서 올라가봤는데 진짜 정신이 없어서 ㅎㅎㅎ
그리고 불나면 진짜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좀 들었다.
벽보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원주에서 살고 싶어>라는 문구에 눈에 띄었다.
지방 중소도시들의 경우 살기 좋은 곳이 많은 건 사실이다.
이렇게 세월의 흐름이 엿보이는 현관문도 보인다.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간다. 둘러보는 사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는 스테이크집이나 부리또집 그리고 칼국수집들을 지나쳤다.
뭔가 건물이 너무 크고 또 나이가 많이 들어서 굉장히 묘한 기분을 준다. 어떻게 보면 을씨년스럽기도 하고.. 이상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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