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아이파크 원플러스 마트 후기-행사가격 저렴하네

가경 아이파크 들어가는 길에

MBC충북 뒤에

투썸플레이스 옆에

중형 마트가 하나 있다.

예전에는 그린마켓 덤이었는데, 아마 벌써 진즉에 주인이 바뀐 모양인지 지금은 원플러스 마트라고만 되어 있었다. 입지가 생각보다 정말 꽤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과연 뭐가 생길까 다들 주목했는데 중형 마트가 생겼다. 뭐 반가운 일이기는 한가.. 그나저나 저쪽 골목은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말 입지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에휴..

뭔가.. 쌀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전보다는 훨씬 더 제대로 각 잡고 장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주차장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적했는데 내가 나올 때 즈음에는 차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왔던 기억이다.

하필이면 오늘이 홈플러스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

그러고보면 최근 뉴스에 보면.. 대형마트 휴무를 없앤다고 하는데..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269 

대구가 쏘아올린 대형마트 '평일휴무’ 전국으로 확산되나... - 뉴스퀘스트

오늘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그래도 대형마트 휴무를 가끔은 해줘야.. 가끔 이런 곳들도 좀 숨통이 트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ㅉㅉㅉ 대형마트가 계속 휴무를 안 하면.. 이런 곳들이 버틸 수가 있을까?? 나만 하더라도 오늘 홈플러스가 정상영업을 했더라면 여기 안 왔을 것이다.

득템1 아니 우유가 이렇게 싸다니.. 두 팩에 3천원이 안 된다.

고기도 제법 싸다. 평소에 먹던 홈플러스 국거리보다 더 많이 이득이다.

이것도 사고 싶었는데.. 감당이 안 되어서 그냥 접었다.

한우양지를 국거리로 사는 기염을 토해봤다. 어떤 맛일까. 매우 기름질 각인데

하여간 평소에 소고기 앞다리 섞은 국거리 잡고기 150g에 15,000원 하던데 홈플러스인데 여기는 양지로 216g에 11,880원이라니 개이득이 아닌가?

돼지고기들도 저렴하다

갈매기살.. 종류도 다양하다

항정살

가브리살

오겹살

삼겹살

개인적으로는 오겹살보다는 당연히 삼겹살을 선호한다.

평소에 즐겨먹던 청정원 고구마츄인데.. 이건 참 비싸다.. 인터넷 구입 가격으로는 2천원대인데 여기에서는 거의 5천원에 육박한다.

군밤츄도 마찬가지

간장류도 한 번 봤는데 홈플러스보다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고 그랬다. 요령껏 잘 골라서 구입했다.

국간장은 홈플러스가 더 저렴했고, 진간장은 이곳이 더 저렴하길래 이곳에서 구입했다. 몇 백원 차이이기는 했으나..

딸기

사과가 10개에 9,900원

감귤

배

요거트도 이런 게 3,500원이다.

 

이렇게 해서 정말 신나게 산 것 같은데.. 팔이 빠질 것 같은 데 6만원 밖에 안 나왔다.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