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 전날 전화해서 예약하고 입금하고 당일에 수령하러 방문함.
원래는 배달로 하려고 했는데.. 배달비용이 7천원 나온다고 하시기에..
어휴 그러면 그냥 가지러 갈게요.. 7천원은 굉장히 세네요.
왠지 저 동네 주차가 애매할 것 같아서
충북대 들어가서 생활과학대에 차 놓고 걸어갔는데 그렇게 가도 생각보다 좀 꽤 걸어야 해서 힘들었;;;
다시 가라면 하여간 저 동네 블럭 어딘가에 주차해야겠다고 생각함.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분위기의 업장이었고..
시베리아 백함인가 하는 저 봉오리가 열리면 그 안에 노란색 수술을 꽃 떼줘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시던 사장님
왜 떼라고 하시는가 했는데..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모양입니다.
아하.....
시베리아 백합이 활짝 폈는데 정말 화려하고 성대했다. 이렇게 거창한 꽃이라니.. 사실 꽃다발 처음 수령했을 때는 5만원 치고는 좀 심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집에 가져와서 식탁에 꽂아놓으니까 정말 세련돠고 고급지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우리 아내가 센스 있게 잘 꽂아서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본다.
그런데 실수로 백합 수술을 떼어놓은 걸 바닥에 흘려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정말 이게 물과 닿으니까 무슨 노랑 잉크처럼 변하면서 문틀 부위가 노랗게 물드는 게 아닌가. 그냥 휴지나 물티슈로 닦았는데 안 지워져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치약이 보이길래 얼른 집어들었다. 치약을 물티슈에 발라서 닦으니까 겨우겨우 닦였다.
반응형
'카페, 음식점 방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 급식에 나온 마라탕 (6) | 2022.12.25 |
---|---|
오송 호수공원 공주 칼국수 후기-수육은 먹지 마세요 (2) | 2022.12.11 |
개신동 궁전김밥 후기 - 야채김밥, 참치김밥, 떡볶이 (0) | 2022.08.18 |
2022년 신도세기 청주점 후기(그냥 삼겹살이 맛있음. 숄더랙은 별로) (0) | 2022.08.09 |
개신동 송림 갈비 정육점(가경동?) (0) | 2022.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