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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러 시골에 간다. 김치통 4개.
배추를 씻고, 소금을 뿌려 절이고 저녁에는 전어를 구웠다.
식사를 하고 양념에 들어갈 재료들을 다듬는 작업을 한다.
무채 만드는 건 가장 난이도가 낮은 작업 중 하나다. 30분도 안 걸린 듯
진정한 억척은 시골에서 불 켜고 일하는 거다. 아주 예전에 경운기도 라이트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던 적이 있다. 그 밤에도 그렇게 일을 했던 외가다. 정말 일 빡쎄게 한다. 덕분에 일머리가 많이 트였다.
네 집의 김치통들이 제각각 다 개성이 넘친다.
이제는 일머리가 많이 트여서 이렇게 높이 작업장을 만들고 작업을 한다.
정신이 없다 정말
배추 김치가 끝나면 곧바로 알타리
겉절이도 하고.. 갓김치도 만들고 정말 다사다난했다. 갓김치를 처음 만들어보다보니 네이버에서 레시피를 검색했다. 소금에 절여야 한다. 그런데 좀 너무 절였나 싶을 정도긴 했다. 과연 맛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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