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로 2천만원 가량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뭔가 손해가 나면 더 크게 나고
이익이 나면 이익은 효과가 덜 한 느낌이 강합니다.
테이퍼링 이슈 때문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S&P500 위주로 투입했던 미국증시추종 국내ETF도 하락하여
한 때는 100만원 가까이 마이너스가 뜨기도 했지요.
물론 국내 주식하시던 분들과 비교한다면 정말 가벼운 데미지였습니다만
안정적인 수익을 운용해야 하는 연금저축펀드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뼈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지금은 -10만원대로 손실이 많이 회복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두운 미래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 합니다.
이미 9월 말에서부터 비관적인 전망은 이어지고 있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게 좋았을 듯
사실 바꿔 생각하면 이떄 슬슬 돈 뺴두고.. 매수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있었떤 것 같다.
아 물론 나는 운이 좋아서 연금저축 말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1200만원 가량은 현금화해서 인출함으로써
큰 비를 피할 수 있었다. 물론 인출하지 않으면 손해가 나는 건 아니지만,,
급히 돈이 필요한 시점과 저점이 겹치면 그것은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https://namu.wiki/w/%ED%85%8C%EC%9D%B4%ED%8D%BC%EB%A7%81
대체 테이퍼링이 뭔지 찾아보니
테이퍼링(tapering)은 형용사 '가는', '(끝이) 뾰족한', 동사 '점점 가늘어지다', '가늘게 만들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테이퍼(taper)'의 동명사꼴로, 경제학 및 경영학 분야에서는 '축소', '감축', '약화' 등을 뜻한다. 이는 유동성 축소, 생산량 축소, 공급량 축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금융계에서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테이퍼링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의미하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일종이다. 이러한 용례는 2013년 5월 23일 미국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청문회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제 회복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확신된다면 채권 매입 속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용한 뒤 유명해졌다. 당시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시사로 인해 신흥국의 환율과 증시가 요동쳤으며, 이를 긴축 발작(taper tantrum)이라고 부른다.
이렇다고 한다.
인상을 보니 대강..
털 것을 털고 간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부정적 지표 예상에 '부도'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중국 상황도 별로고 해서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희망찬 얘기도 하신다.
하지만 하락은 하락이다.
하락의 원인을 헤아려 본다면
1.유가급등과 금리상승
미국 금리의 상승은 달러 강세를 부릅니다. 미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달러는 지난 주말 94를 넘어 올해 최고로 치솟았고 지금도 93.8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달러 강세는 수출이 많은 반도체, 산업재 기업의 매출과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상 미국 증시는 달러가 약세일 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습니다.
아아..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달러가 올랐다 ㅠㅠ
만약 2000만원의 자금을 달러 etf에 투자했다면?
레버리지는 3개월 동안 8%가 올랐다. 흠.. 160만원 정도 벌었겠네.. 뭐.. 흠 그렇군
2.논란의 페이스북
3.계속되는 부채한도 싸움-부채한도를 늘리려는 민주당과 반대하는 공화당
4.흔들리는 파월 연임
5.부상하는 중국과의 갈등
6.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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