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KTX역 충북대학교 북카페 이용후기(별건 없지만)

업무차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오송역을 찾았는데 우연히 충북대학교 북카페가 있는걸 발견했다.

발열체크를 하고 명부를 작성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동문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라운지로 보이지만.. 동문인지의 여부를 철저하게 검사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다만 코로나 관련해서 음식물 섭취가 불가한 상태였으나 음료를 마시는 건 가능했다.

 

매우매우 엄청나게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북카페라고 되어 있기는 했으나.. 음.. 딱히 읽을만한 책이 엄청나게 많이 비치되어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좀 더 대놓고 책이 많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근데 하여간 기차를 기다리면서 여유있게 머물기에는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공간을 만들 생각을 하시다니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