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플스3 내놨는데 진짜 더럽게 안 팔린다.

일전에 어떤 아저씨가 사겠다길래 팔았더니.. 제대로 설치를 못해서 강제종료 해버려서 거의 벽돌상태로 만들어놓고 환불해달라고 해서 환불해주고... (아 진짜 할 줄 모르면 사질 말라고;;;)

또 한 번은 웬 미친놈이 채팅을 걸더니 자기가 플스4를 얼마에 내놨는데 당신은 플스3를 왜 이렇게 비싸게 내놓는 거냐며 뭐라고 지랄지랄 개소리를 하길래 받아칠까 하다가 그냥 뒀다. 세상 착각하고 살다가 어디가서 큰 코 다치렴.

시골에서는 어째 영 안 팔릴 것 같아서 본가로 가져왔더니 그러기가 무섭게.. 시골에서 누군가가 구매할 수 있냐고 쪽지가 오고..

분명히 세트로 내놓는 것임에도 또 누군가는 타이틀만 구매할 수 없냐고 찔러오고.. 참 답답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