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2019년 12월 30일.. 아슬아슬한 연말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후기(제천서울병원)

by 통합메일 2019. 12. 30.
반응형

2019년을 이틀 남겨둔 촉박한 날짜

이쯤때까지 건가검진을 완료하지 못하는 직장인은 똥줄이 타게 된다. 2년에 한 번씩 직장가입자들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이걸 안 받으면 기관장에게 패널티가 떨어진다나 뭐라나.. 하여간 직장에서 그렇게 강조를 하는 바람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가 잊지 않고 올해가 가기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2019년 12월30일 오전 8시에 찾은 제천 서울병원

8시30분 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것인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내 앞에 12명이 있었지
그래도 8시3분에 15등 안쪽으로 뽑았으니 선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인 것이다.

 

너무 일찍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두면 시간이 꽤 딱 맞아 떨어진다. 어르신들께서 서류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러니까 어떤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를 모르셔서 내가 본의 아니게 얼떨결에 서류를 세 장씩 집어 드리면서 안내를 해드렸다. (복 받기를)

일반검진 문진, 구강검진 문진,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걸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는 것 같았다. 아이고.. 좀 건강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JTBC에서 새로운 드라마 루왁인간이라는 게 하는데 뭔가 남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서 씁쓸했다. 내 몸을 갉아먹으면서 생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