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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겨울철 베란다 벽 곰팡이 닦아낸 후기(단열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봄)-바르는 단열재 인슈텍스

by 통합메일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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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두고 사용하는 베란다에 겨울 곰팡이가 엄청나게 피었다. 세상에 뭐.. 이제는 조금씩 눈이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닦아내려고 덤벼들어보니 정말 끔찍했다. 아마 봄이 오기 전에 한 번 더 닦게 되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아주 심각하다. 인터넷에서 베란다 곰팡이로 검색해보면 유용한 정보들이 꽤 있다. 일단은 이렇게 곰팡이 제거 전문 업체가 검색되기도 한다. 전문가의 솜씨이다 보니 정말 말끔하게 해결이 되는 것 같다. 사용하시는 장비를 보니 막 오존 소독기 같은 것도 사용하시는 모양이다. 꽤 위험한 장비로 알고 있다. 조심해서 사용해야 된다고.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본격적이고 근본적인 시공은 어차피 추울 때는 불가능하고 날이 따뜻해지는 계절이 되어야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겨울 베란다 곰팡이제거 방법은?

겨울 베란다 곰팡이제거 방법은? 요즘 처럼 추운날 집에 베란다 안전 하시나요? 아마도 베란다 곰팡이 문제가 생긴 집이 상당수 많이 있을듯 합니다. 집에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곳중 한곳이

moldone.tistory.com

 


또 이런 상식 관련 Q&A도 검색이 되는 데 정말 일상생활 정보에 가까운 수준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이 정보 솔루션은 우리 아내도 알고 있어서 수시로 창문의 물기를 닦아주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베란다 결로 방지및 곰팡이제거방법?

겨울철 베란다 곰팡이 제거방법과 결로해결책궁금해요감사드립니다 겨울만 되면 너무 힘듭닏ㄱㆍ 좋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www.a-ha.io


https://justinjeong77.tistory.com/214

 

결로현상과 베란다 벽 및 벽지 곰팡이 해결 방법

겨울철이 되면 유난히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게 있다. 바로, 곰팡이 이다. 겨울철은 추운 계절인데 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는지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 보자. 겨울철이 되면, 외부의 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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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도 있었는데, 붙이는 단열재나 바르는 단열재를 이용해서 단열 시공을 함으로써 곰팡이를 차단하는 것이다. 뭐.. 내 생각에는 어차피 그렇게 하더라도 안 쪽 공간에는 여전히 곰팡이 천국일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유의미한 효과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바르는 단열재 인슈텍스

덕분에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후기는 제법 좋은데 시공이 어렵다는 후기가 많았다. 잘 안 달라붙는 모양이다.


본격적인 우리집의 곰팡이 닦아내기

우리집 베란다 곰팡이 상태

처참하다. 공개하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일전에 한 번 닦아냈는데 한 두 달 안 닦았더니 또 이렇게 엄청나게 발생했다. 이제는 곰팡이 때문에 벽의 페인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ㅎㅎㅎ 그리고 벽체와 페인트 사이에도 곰팡이가 정말 장난 아니다.

곰팡이의 상태.. 페인트 도장의 결을 따라서 아주 섬세하게 곰팡이가 피어있다.
뭔가 복슬복슬한 상태다.
세탁기 떄문에 손이 닿지 않은 쪽은 훨씬 더 심하다.
와우 -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아요
아주 추울 때는 벽에 맺힌 습기가 꽁꽁 얼기도 했었다 보니까 뭔가 결정 같은 형태로 곰팡이가 분포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의 도구는 그냥 물티슈 + 소독 티슈

그냥 물티슈로 초벌로 닦아주고.. 마무리는 소독티슈로 할 계획이다.

닦는 도중에 페인트 도장 떨어져 나오는 부분을 촬영해봤다.

페인트 도장 안 쪽으로도 습기가 상당했고, 도장 내면에도 저렇게 곰팡이가 잔뜩 발생해 있다 보니까 그 곰팡이가 도장을 투과해서 바깥으로 스며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오늘 닦아내더라도 결국 또 다시 곰팡이가 피어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어떻게 불로 태워죽일 수 없나 생각해봤다.

닦아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닦아내면 곧바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이기는 하다. 다행이다.

그나저나 벽의 페인트 도장이 떨어지고 있어서 큰일이다. 결국 다 벗겨내고 단열다시 해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구축 아파트이다보니까 외벽이 그냥 시멘트 벽돌 적조 방식이다. 춥기도 엄청 춥다.

그 와중에 샷시 공사를 새로 한 집이다. 벽이 용케 버텨주고 있는 건 아닐까.
사용되고 있는 물티슈들이다. 곰팡이를 닦으면 마치 저렇게 잉크라도 닦은 것처럼 시커멓게 묻어 나온다.
작업을 끝냈다. 알콜 티슈로 마무리를 하니까 확실히 최종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
이쪽은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이라.. 일단 펄펄 끓는 물을 벽을 따라 졸졸 부어준 다음에 최대한 손이 닿는 데까지만 닦아봤다.
환경 오염에 오늘도 일조했다.

인간은 얼마나 환경 파괴적인 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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