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미동산 수목원 방문기
차가 많기는 했지만 주차요원들의 안내를 받으면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다들 마스크를 쓰고 모여서.. 서로가 서로를 못 알아볼 뻔도 했다.
우리도 그들 중 한 무리였고
물 속에는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분수도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단순히 간략하게 걷기만 한다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크고 어렵게 돌려면 주변에 있는 산을 타는 방법이 있다.
솔방울이랑 닮은 것 같으면서도 매우 작고 앙증맞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끼리 함께 회포를 풀기에 적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료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돈을 받으면 또 그만큼 적합하게 관광 산업화시켜야 하는데 그러면 현재 이 수목원이 지향하는 방향이 무너질까 걱정도 된다.
사실 수목원이 대박을 치려면.. 뭐가 중요할까 생각을 해보니까 포토스팟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사진과 영상의 기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