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음식점 방문
2019년 제천 의림지 두부마을 두부전골 후기
통합메일
2019. 11.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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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곳은 제천시 의림지 주차장 안쪽에 있는 두부마을이라는 음식점이다. 굉장히 토속적인 인상을 주는 곳이었다.
손주 제작하신 것으로 보이는 메뉴판이다.
메뉴의 내용을 보면 정말이지..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지 않는가?
상차림은 상당히 단촐하다. 이런 곳에서는 잔반 재활용 같은 건 생각도 할 수가 없다. 애당초 나오는 게 적기도 하고, 맛깔나게 생겨서 남기지 않게 되는 법이다. 집밥의 느낌이 강하다.
큼직큼직하게 썰어넣은 재료들. 나는 사실 잘게 써는 것을 좋아하지만, 먹어보니 이렇게 크게 썰었음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반찬들.
우리는 평일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아주 없었다. 우리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목요일 저녁 6시 정도 됐던 것 같다. 두부 전골 두 명이 18,000원이면 약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한 밥상 한 끼에는 허용범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맛이 좋았다. 그러고보면 두부집은 어지간해서는 실패하는 법이 없는 것 같다. 후기를 쓰면서 다시 가고 싶은 집이면 좋은 집이 아닐까. 조용해서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이런 곳에서 소개팅을 하는 건 넌센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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