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강촌면 산골닭갈비 후기(2019)

강촌 닭갈비 메뉴판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타고 찾아간 강촌 마을

미리 지도와 블로그를 통해 알아본 결과 산골 닭갈비의 평점이 매우 좋았고, 바이럴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로 갔다.

김유정 레일파크에서 만원짜리 레일 바이크와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역에서 내리니 약 300미터만 가면 바로 이 식당이 나왔다. 위치도 아주 좋은 곳이었다. 우리가 갔을 떄는 소풍 온 학생들의 한창 식사 중이었다.

닭갈비가 1인분에 11,000원이라는 건, 사실 관광지라는 걸 감안할 때 그래도 그냥 어느 정도 허용 가능한 범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양은 정말 많다. 우리는 세 명이서 먹었는데.. 밥을 한 개만 볶으니 딱 맞았다. 머릿수 대로 밥을 볶았다가는 낭패를 볼 것이다.

고기의 맛은 그냥 그랬다는 생각이다. 원산지 표시에는 국내산 닭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닭비린내가 약간 났다. 동행들은 별로 문제를 느끼지 못한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