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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5

이슬람과 테러리즘 그 뿌리를 찾아서(무슬림 시각으로 바라본 이슬람 지침서) 모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는 종교에 대하여 마음 속으로 여러 의문을 담지하고 살아간다. 기독교든 이슬람교든 불교든 종교라는 것 자체가 난해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대상이다. 11번가에서 상위에 랭크되어있어서 구입한 책이다. 철학, 역사, 인문학적인 색채도 분명히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의 시각에서 이루어지는 서술들이 좀 거슬렸다.(표지에서는 분명히 무슬림의 시각이라고 적혀있지만, 엄밀히 말해 '전' 무슬림 아닌가) 하여간 이슬람 관련 책들은 주요 인물들의 이름을 익히느라 애를 먹게 되는데 이븐 타이미야, 사이드 꾸틉, 쇼크리 무스타파, 쉐이크 아베드 알 하미드 키스크, 쉐이크 오마르 압델 라흐만, 아야톨라 호메이니, IGM, 모하메드 아베드 알 살렘, .. 2019. 1. 2.
파이로트 캡리스 데시모 18K 만년필 사용기(pilot capless decimo) 파일로트에서 제작한 캡리스 데시모 만년필은 캡리스 오리지널 버전의 저렴이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파일로트 캡리스 자체가 원체 유명한 모델인데 그것의 대중적 버전. 다들 알다시피 이 제품은 노크형 만년필 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캡이 없고 이렇게 똑딱이 복펜처럼 사용하면 된다. 이 만년필의 구매동기는 뻔하다. 직장에서 이따금의 간헐적 필기를 위해 매번 만년필을 꺼내 캡을 열었다 닫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길지도 않은 메모를 하겠답시고 매번 만년필을 꺼내드는 일은 어찌보면 꼴불견으로 보이기까지 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볼펜을 쓸 것이냐 캡리스 만년필을 구입할 것이냐. 편이성 때문에 구입했지만 사실 필기감도 무시 못 .. 2019. 1. 2.
세일러 프로핏 스탠다드 14K 만년필 사용기(sailor profit stansard) 세일러 만년필은 파일로트와 플래티넘과 함께 일본의 만년필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세필에 속한다. 미끄덩한 외관을 가지고 있고, 장식들은 금장을 사용한다. 꽤 아름다운 모양의 닙을 가지고 있는데 14K를 채용하고 있다. 18K보다는 확실히 덜 낭창거리는 느낌이다. 워낙 세필이라, 내가 가진 펜들 중에 가장 가늘다. 하지만 그만큼 한글을 썼을 때 가장 예쁜 것 같기도 하다. 컨버터를사용해야 하는 모델이다. 처음에는 그걸 깜빡하고 본체만 구입했다가 뒤늦게 컨버터를 샀닿ㅎㅎ 잉크는 그래도 꽤 간다. A4 몇 장은 쓴다. 당연한 건가?ㅎㅎ 그러고보면 요새는 몇 페이지의 글을 쓸 일이 참 없다. 정말 얇게 가늘게 이렇게 나온다. 가느다란 선이 손 끝에서 이어져 나오는 걸 즐기는 것이 참 좋다. 2019. 1. 2.
2004년에 구입한 펠리컨 M400 만년필 사용기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만년필은 2004년에 산 펠리컨 M400이다. 당시 인터넷으로 18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했었고, 당연히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고, 브랜드 충성심도 남달랐다. 내게 있어서는 만년필계의 니콘을 대하는 태도였지 않았을까. 독일의 브랜드 펠리컨. 캡 상담에는 펠리칸 마크가 세겨져 있다. 첫 만년필이다보니 구입할 때 멋모르고 이름 각인을 해버렸다. 하긴 뭐.. 각인하지 않았어도 팔지는 않았을 물건이다. 투톤의 18K골드 닙을 채택하고 있어서 닙이 짩똥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낭창거리는 특성을 보인다. 그리고 EF닙이라는 가장 가느다란 세필닙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굵고, 흐름이 좋다. 이는 서양 만년필들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펠리칸 만년필이니까 당연히라는 생각으로 펠리칸 .. 2019.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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