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좌측에 있는 Top Layer / Fn Layer를 눌러서 Fn Layer를 표시해 준다.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이 숨겨져 있는 Fn 키들이 보인다. 그 중에서 바꿀만한 키를 골라서 바꾸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Q에 뭐 알 수 없는 이상한 게 할당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 기능은 뭔지도 모르겠고 통 영 안 쓸 것 같아서 그것을 내가 사용하는 비밀번호로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Q 버튼을 클릭했다.
new를 눌러서 pswd라고 제목을 짓고,, record 버튼을 누른 다음 곧바로 내가 사용하는 암호를 타이핑했고 그 다음 OK 버튼을 눌렀다. 참고로 원래는 마무리할 때 다시 Record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OK 버튼을 눌러도 정지되기는 한다. 다만 OK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 창이 닫히겠지.
근데 안타깝게도 이것만 가지고는 매크로 설정이 안 된다. 느낌상 뭔가 지금 내가 만든 이 설정을 업로드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유력해보이는 메뉴를 찾아냈다. 바로 WriteKeys다. 처음에는 잘못 읽어서 Windowskeys라고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거야 말로 내가 원하는 기능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키보드에 내가 만든 설정을 덮어 쓴다는 의미 같다. 눌러봤다.
그랬더니 뭔가 게이지가 쫘악 올라가고 그 다음 시원하고 호탕하게 OK! 라는 msgbox가 출력됐다.
자 그럼 된 걸까? 두근두근
안 된다.
그럼 문제가 뭘까?
비밀은 바로 키보드 자체의 Mode에 있다.
나에게 이러한 지혜를 알려주신 유튜버시다.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볼 수도 있겠다. 잘못 건드려서 일반모드가 깨지면 뭔가 복구 불능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 모드를 따로 만들어 놓은 게 아닐까? 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설정한 매크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용자 모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Fn+Insert 키를 길게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아주아주 다행히도 이 사용자 모드 세팅은 키보드 페어링이 풀리거나 키보드를 껐다 켜도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지 않은가? 하여간 이렇게 사용자 모드로 설정하면 매크로나 그런 커스팅 세팅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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