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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지아이엘 알루미늄 자전거 거치대(바이크 스탠드) 후기(장단점)

by 통합메일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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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처 링크: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2206314265






이사를 가면서 자전거를 멋지게 보관하기 위한 많은 고민을 했다.


일단 가족이 집 벽에 못 받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못을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했고


사진과 같은 거치대를 알아보게 되었다.


발할라 거치대 같은 것도 있지만, 보관해야 할 자전거가 두 대나 되기 때문에 위로 쌓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다.


그 결과 찾은 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당연히 후기도 꼼꼼하게 봤고, 그 중에서 분만이 가장 적고 만족도가 높은 것을 골랐다.








우리의 자전거는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와, 후지 그란폰도다.


둘 다 로드 바이크이고, 풀카본이기 때문에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둘이 합쳐서 20Kg 내외가 될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무게 때문에 흘러내릴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고,


제품에 동봉된 튜브 조각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해 보였다.


설치가 어렵진 않지만, 설명서가 좀 더 친절했으면 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판매자께서 주의할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안내사항을 동봉해 주셔서 크게 헤매지 않고 잘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장점이라면 역시 기둥이 하나이기 때문에 깔금하다는 것이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그리고 거의 모든 부분이 알루미늄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견고하다는 것이다. 신규 입주하고 집에 뭐 설치하러 오는 사람들마다 멋진 취미를 가지셨다고 한 마디씩 던지고 가는 데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하하하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4만5천원.. 하긴 플라스틱 큐알 허브 거치대가 몇 천원대인 걸 생각하면 비싸긴 한가? 사실 요새는 여기에 거는 게 귀찮아서 그냥 그 허브 거치대를 즐겨 쓰고 있다.


단점이라면 

1.이렇게 기둥에 거는 형식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페달이나 크랭크와의 걸림이 생길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인터널 케이블이 아니라 아웃터널 케이블링을 하는 경우에는 탑튜브 거치대와 케이블이 닿아서 신경이 좀 쓰인다. 아내의 자전거는 인터널이지만 내 것은 아웃터널이라서 신경 쓰일 때가 좀 있었다. 뭐 아웃터널 까짐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3.자전거 거치하는 부분을 아무리 꽉 조여도 자전거의 앞뒤 균형에 따라서 그것이 기울어버린다. 이것은 설치 할 때부터 좀 튜브 조각을 충분히 집어넣어서 결합을 시켜주면 해결될지도 모를 문제인데, 한 번 조립하고 나니까 다시 조립할 엄두가 안 난다. 하하하. 쉽게 말해서 자전거가 한쪽으로 기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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