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내가 조작할 수 있는 변수는 많지 않다. (그래도 어렵고 바쁘고 귀찮아서 그마저도 잘 건드리지 않게 되기도 하지만, 각각의 설정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전에 자꾸 변화를 줌으로써 오히려 설정을 어지럽히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득 최근 수익이 최고점을 찍는 날이 다시 돌아오다 보니까 가장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최근의 나는 유의미한 수익 증가를 불러일으킬만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블로그의 조회수가 매우 건강해지기는 했으나, 그것 못지 않게 별도의 클릭율도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조회수만 가지고는 이러한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내가 의심하는 것은 애드센스 광고 시장에서 노출되는 광고의 ㅈ리이다. 결국 얼마나 건강하고 많은 광고들이 노출되느냐에 따라서 광고의 클릭율도 덩달아 올라가게 될 것이다. 5월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생각나는 것은 옥션과 지마켓 연합의 빅스마일 데이다. 정말 많은 물건들에 대한 구매가 공공연하게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만큼 그에 대한 광고가 함께 하는 것이고 이러한 광고들은 빅스마일데이를 의식한 소비자들의 클릭을 얻었으리라. 약간은 서운하다. 결국 광고시장에서 광고게재 주체의 재량은 정말 미약하다는 논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콘텐츠로 광고의 노출 빈도를 높이고 페이지 내부에서 광고가 눈에 잘 띄게 만들었다고 한들 광고 자체가 매려적이지 않다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다만 위와 같은 점을 고려한다고 했을 때 기울일 수 있는 또다른 노력은 [소비력이 있는 소비자]를 유인하는 글을 쓰는 것이다. 그게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를 싸게 사는 방법” 따위의 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 애드센스 수익을 인증하는 블로그의 주제를 훔치는 작업을 하는 것도 전략의 측면에서는 상당히 효과가 있겠다. 물론 발전시켜서 써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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