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에 주문했고, 수령한 것은 약 보름도 더 지난 2020.03.09.였다. 정말 아름다운 가격이 아닌가? 무려 1년 반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마음에 드는 가격대에 들어가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바로 질렀다. 아 뭐랄까.. 내가 지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이 되었던 건 다 이 순간을 위해서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하여간 따지자면 정가에서 15만원 정도 싸게 산 것이니 정말 뛸 듯이 기뻤다.
상당한 인내가 필요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워낙 물량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마켓 주문현황에서는 발송준비중으로 뜨고 있는 상태에서 나에게 도착했다. 업체 페이지의 Q&A에 보니까 그래도 업체 관계자가 언제 발송하냐는 질문에 일일히 답변을 달아주고 있었는데 그 답변의 내용이 맞았다.
스펙을 기록해보자면
뾱뾱이로 칭칭 감겨서 온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제품을 개봉해서 메모리를 8G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기 때문에 봉인씰이 잘려있다. 대신 흰색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그런데 좀 무겁다? 처음에 들었을 때의 인상은 그랬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또 괜찮은 무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쓰고 있는 [2019년 LG그램]14ZD990-GX50K다.
둘 다 14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램이 더 작다.
[2019년 LG그램]14ZD990-GX50K(14ZD990-GX5CL) 개봉 후기
두께도 미세하게 그램이 더 얇다.
무게도 그렇다. 500g 정도의 차이가 나는 거니까 상당하다.
일단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게 충전 중.
부팅하는 방법이랑, 팬 조절하는 방법, 전원off 상태에서 아무 키나 누르면 잔존 배터리의 용량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전원 off 시에도 usb 충전이 된다는 자랑과, 웹캠 보안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아무 키나 누르면 잔존 용량을 알려주는 기능은 참으로 매력적인 것 같다.
키보드의 경우에는 상당히.. 깊다는 느낌? 재질은 좀 싸구려의 느낌이고. 키감은.. 예전에 사용하던 씽크패드의 느낌이 아주 살짝 났다.
라이젠 피카소5 - 3500u CPU를 탑재했다. 스티커가 은근히 멋지다.
잘못 찍은 걸까.
동봉되어 있었던 매뉴얼들이다.
Lenovo vantage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윈도우10의 경우에는 Microsoft Store에서 검색하면 다운 가능하다.
자 이제 윈도우 깔아야지.
윈도우10 빌드 1909로 설치 USB 제작. rufus이용.
윈도우 10 Rufus로 windows 10 부팅 디스크 USB 만들기
USB만 끼우면 딱히 어떤 조치를 하지 않아도 설치 화면으로 넘어가기는 하는데, 다만 이 화면 상태에서 꽤 오랫 동안 멈춰 있어서 좀 간담이 서늘했다.
어차피 처음 까는 것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로 설치할 수는 없는 것이고, 사용자 지정 설치로 설치를 해야 하는 것인데, 파티션에 문제가 있는지 안 깔린다. 256기가 SSD 중에서 1기가 정도가 파티션으로 잡혀 있고, 이것은 백업 파티션 같은 것 같고, 나머지 용량은 할당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는데, 이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에 용량 할당이 안 되는 느낌?
그래서 결국은.. 그 1기가(1,000Mb)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 날려버리고 설치를 누르니까 설치가 되었다. ㅎㅎㅎ
나머지는 순리대로 흘러흘러가면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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