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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후보 보고도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제가 그 동안에 선거운동 과정을 갖다가 겪어보면서 도저히 이렇게는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비서실장 노릇을 선거 때까지 하겠다. 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의 노릇을 할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서 우리가 해 준 대로만 연기만 좀 해달라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과거에 여러번 대통령 선거도 경험을 해봤습니다만은, 후보가 선대위에서 해주는대로 연기만 잘 할 것 같으면은 선거는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저는 늘 얘기를 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의 정서가 어떻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선거운동을 해서는 절대로 그 선거는 이기지 못합니다. 그건 후보나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후보가 자기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 하면 그런 말은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선대위 운영하는 분들이 후보의 눈치를 본다고 하면은 선거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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