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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라온 ITB-AT80 무선 충전 차량용 거치대 사용 후기

by 통합메일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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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구입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쌌다. 16,900원 정도였나? 그랬던 것 같다. 배송비도 들지 않기 때문에 망설임없이..는 아니고 제품의 인지도가 좀 의심스러워서 좀 망설이기는 했지만,.. 에이 뭐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싼 맛에 구입했다.

ITB-AT60이 있고 AT80이 있는데 이 제품은 AT80이다.

뭔가 80이 60보다 더 상위버전인 것처럼 들리겠지만, 내가 만져본 결과 60이 더 상위기종처럼 느껴졌다. 일단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터치 버튼도 양쪽에 있는 게 60이고.. 80은 버튼이 한 쪽에만 위치해있고, 충전 전압도 60이 더 높았다.

24,900원이라고 정가가 적혀 있지만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돈이 돈을 부른 격.
차량에 장착해봤다. 송풍구에 저렇게 장착할 수 있는데 뭔가 가오가 너무 안 살아서..
영 이상하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가릴 뿐더러.. 송풍구를 막아버려서 공조기가 바보가 되었다. 오작동한다.
이건 각도를 좀 바로잡은 다음 찍어본 것이다.
이 정도까지 공중부양 시키는 게 가능하다.

지금은 송풍에서 떼어내서 핸들 뒤쪽에 흡착판으로 부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안정적으로 고착시키기에는 송풍구 거치가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이 뭔가.. 사용이 좀 불편해지는 것 같달까.ㅎㅎ

 

충전 속도는 기대할만 하지 않다. 겨우겨우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막아주는 정도다. 티맵을 켠채로 주행하면 두 시간 정도를 달리면 20%정도 충전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것도 안 될 수도?

 

그리고 시동을 껐다가 다시 시동을 걸면 이 거치대가 다시 자동으로 잠김 모드로 들어가버린다. 그래서 다시 버튼을 눌러서 그립을 벌려서 휴대폰을 올려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뭔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기능을 넣어둔 게 아닐까. 초기화될 때마다 그립을 잡도록?

 

이대로 고장만 안 나면 싼맛에 쓸만 할 것 같은데.. 얼마전에 자동 그립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살짝 벌어졌다. 모터 기어의 문제로 느껴졌는데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모터의 기어가 문제인 것 같아서.. 뭐가 걸린 느낌인지라.. 그 걸린 것을 풀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살짝 그립의 안팎으로 힘을 주고 다시 작동시키니까 다시 정상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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